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영화관에서 제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세요

ㅇㅇ |2016.08.15 01:36
조회 40,185 |추천 102
안녕하세요. 끝나가는 방학을 즐기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만 해도 2번이나 영화관에서 어이없는 일을 겪어 글을 남깁니다. 카테고리에 어울리진 않지만 가장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1. 제발 영화관에서 대화를 할 때는 목소리를 낮춰주세요!

이번주 목요일 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 할겸 저녁을 먹고 영화 덕혜옹주를 보러 갔습니다. 맨 뒷열 가운데에 착석했는데 제 옆에 엄마 한분과 아이 세명이 함께 왔더군요. 문제는 영화가 시작한 후 제 옆옆에 앉은 아이였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일제시대라서 일본어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문제의 아이가 "우와 일본어다! 왜 일본어야?"를 시작으로 "안더워? 나 더워! 옷 주면 안돼?"라고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옆에 앉은 아이의 엄마는 조용히 시키지는 않고 같은 목소리 크기로 대답을 해주더군요. 신이 난 아이는 영화 내내 노래를 불렀고, 제가 바로 옆에 앉은 그 아이의 형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쉿이라고 했지만 전혀 소용 없었습니다. 저는 영화끝날때까지 그 아이의 노래소리만 들었고 영화 내용도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영화관에서는 목소리를 낮춰 귀에다 속삭이듯 말하는 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지켜야하는 예의입니다.



2. 제발 핸드폰 좀 하지 마세요!

오늘 지난번 영화를 보고도 기분이 나빴었기 때문에 기분 전환할 겸 가족이 모두 인천상륙작전을 보러 갔습니다. 제 옆에는 한 커플이 앉았구요. 영화가 시작한 지 좀 지나서 들어오신 두분 중 여성분은 영화를 보는 내내 핸드폰과 함께하셨습니다.
중간에 '오퍼레이션 크로마이트'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크로마이트라는 단어가 궁금하셨는지 여자분은 초록창을 켜고 검색을 하셨습니다. 제 바로 옆에서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천상륙작전이 무엇인지, 맥아더 장군이 누구인지, 영화 출연진은 누구인지 남자분에게 일일히 설명해주시면서 검색하셨습니다. 궁금한 걸 모두 찾아보셨는지 그 이후에는 출연 배우들에 대해 만담을 나누셨습니다. "김선아인가? 카메오일까? 진세연이네? 쟤는 왜 저렇게 잘나가?" 라는 주제로 말이죠. 화가 났지만 제가 목소리를 내면 다른 분들께 방해될 까 쳐다보면서 핸드폰을 하지 말아달라는 시늉(손으로 핸드폰을 가리키면서)을 했지만 깔끔하게 무시당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오늘도 눈으로만 영화를 보고 나왔습니다.


매너없이 자기 위주로 행동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시는 분들! 잘못한 걸 아시는지 영화 끝나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잽싸게 나가시더라구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잘못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분명 본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제발 영화관에선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세요. 초등학교때부터 바른생활, 도덕이란 이름으로 무려 12년간 예의범절에 대해 배웁니다. 배웠으면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문제가 종종 글로 올라오곤 합니다. 말로만 선진국 하지말고 이런 사소한 예의부터 잘 지키는 예의 선진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천수102
반대수5
베플짜증100|2016.08.16 12:18
극장에서 영화 보면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휴대전화 계속 수시로 보고 그럴 거면 그냥 집에서 결제해서 혼자 떠들고 하고싶은 행동 다 하시면서 보세요. 그게 무슨 민폐입니까? 제발 매너 좀 지킵시다
베플남자뭐야|2016.08.16 15:07
지난주 일요일 용산 CGV 인천상륙작전 스위트박스에서 보던 부부! 1. 왜 거기에 니새끼까지 껴서 보냐 2인석인데? 2. 왜 애새끼한테 영화설명을 해주냐? 무슨 집에서 VOD보냐? 3. 왜 애새끼가 크게 말하는데 신경도 안쓰냐? 4. 왜 애새끼가 콜라쏟고 팝콘쏟아 개판이됬는데 미안하단 말 하나 없냐 5. 왜 애시당초 애새끼를 데려왔냐?!!!!!!!!!!!!! 사람이 죽는장면이 계속나오는데!!! 니 애새끼 4살정도 되보이더라 6. 왜 사냐 진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