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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애들이 너무 커진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할 때가 있어
좁은 숙소에서 부대끼며 복작복작하던 때가 그리울 때도 있어
이룬 건 별로 없지만 무언가 이루기 위해 눈을 빛내던 어린 소년들이 보고싶을 때도 있어
때로는 그때와 지금이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
하지만 과거가 있으니까 현재가 있는 거잖아
그때 그랬지 하며 추억할 순 있지만 언제까지나 지난 날에 얽매여 있다면 지금을 보지 못하니까
그럼 더 먼 미래에 다시 오늘을 그리워할 수도 있어
우리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현재에 더 충실하자
그때도 지금도 다음에도 애들은 같은 사람이잖아
옛날로 돌아간다면 그리웠던 순간들을 다시 볼 순 있겠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같이 걸어온 시간들을 잃어버리게 되는거니까
망원동 작은 집에서 커다란 꿈을 같이 꾸며 쉬지 않고 함께 달려온 시간들이 나는 너무 소중해
요즘 콘서트가 끝나서 그런가 현타 온 슾들도 많은 것 같고 예전이 그립다는 토기들 글도 자주 올라오는 것 같아서 힘내라고 해주고 싶어
인피니트한테 끝이 어딨어 네버엔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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