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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 가게 신고 어떻게 해야되죠?

키카키카 |2016.08.16 15:14
조회 813 |추천 0

안녕? 학교 휴학 중 키즈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20대 여자임

일단 급하니까 음슴체 ㄱㄱ

 

이 가게 알바를 시작한건 올해 2월임

동네에 크지 않은 키즈카페에서 알바를 시작하고 보통 커피만들고 서빙하고 청소하는 일이 대부분임

평일에는 별로 바쁘지 않아서 보통 혼자 놀고 사장은 가게를 자주 비움

처음에는 사장이 엄청 잘해주고 그러길래 이 가게 괜찮다 싶었음

가끔오는 완전 진상 맘충들만 아니면 견딜만 했음

 

하지만 사건은 알바 시작 2주만에 발생

그때부터 사장이 날 믿기 시작해서 마감때 완전히 퇴근하고 혼자 마감을 하게 됨

손님이 가고 접시를 치우려고 주방을 들어갔는데 진짜 접시 떨어트릴뻔 했음

 

튀김기는 이미 몇개월이 아니라 몇년을 청소를 안해서 기름이 두껍게 굳어져서 누런색이고

화구(가스렌지)위는 온갖 양념이 넘쳐서 있는 얼룩으로 완전 가득함

정말 5분은 넘게 그자리에 서있었던 것 같음

 

내가 주방 알바를 여기저기 많이 해봐서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교육을 엄청 많이 받음

진짜 주방을 5곳을 넘게 일했는데 이런 주방이 처음이었음

충격에 말도 안나옴

 

그날은 너무 놀라 그냥 넘어갔는데 그 다다음 날에 시청에서 나왔다고 사장이 빨리 출근하라고 불러서 30분 만에 바로 출근함

근데 시청에서는 소방 안전 관리 뭐 그런것만 보고 주방을 안보고 감

 

그 후에도 냉장고, 주방 청소 절대 안함

기름도 한 달에 한번 갈면 진짜 잘가는것임. 2달도 버티고 2주만에 기름 갈면 엄청 아깝다고 아주 난리임

볶음밥 하는 프라이팬은 닦지도 않고 매번 그냥 하나로 돌려씀

도대체 왜이렇게 프라이팬을 많이 샀는지 모르겠음

음식물 쓰레기도 그날그날 절대 안버림.

엄청 더운날에도 쓰레기통이 가득 안 차면 2일-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그냥 냅둠

냄새가 진짜 장난이 아님

 

키즈카페는 3살~7살, 엄마, 아빠, 할머니 등 전 연령층이 와서 밥을 먹는덴데

그렇게 어린애들 밥을 하는 주방이 저렇게 더럽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음

내가 중간중간 신고를 하려고도 해봤는데 가게가 크지 않으니까 나까지 알바가 4밖에 안됨

근데 내가 제일 오래 일하고 마감만 주방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추려지는 인원이 2밖에 안되서 아직 신고를 못함

 

근데 이제 내가 가게를 그만두게 됨

그만두면 당장 신고를 할 예정임

이거 신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함

진짜 여기 너무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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