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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무릎 수술했는데 너무 슬프다

ㅇㅇ |2016.08.16 21:19
조회 112 |추천 2

난 진짜 평생 건강할줄만 알았던 엄마가 지금 내 앞에 입원복입고 침대에 누워있네.
몇 주 전부터 왼쪽 무릎 아프대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방병원 다니고있는 나랑 같이 침뜨고 갖가지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그래도 안나았었어 갈수록 심해지기만 했지.
엑스레이 찍어도 별 문제 없고 퇴행성관절염 이라고만 말했데.
갈수록 아파져서 결국 MRI를 찍었더니 왼쪽 무릎에 인대 파열에 찢어져서 돌돌 말려있다더라..
아... 생각만해도 얼마나 아팠을까 싶어....
생각해보니까 난 평생 엄마 입원한걸 본적이 없었어
아빠가 쓸개에 돌 때낼때랑 간암 수술 했을 때랑 십자인대파열로 입원했던건 수두룩 봐왔고,
나도 중1 때 교통사고 당해서 몇 달간 엄마가 일도 쉬면서 진짜 열심히 간호 해줬고..

진짜 언니랑 엄마만 입원한걸 못봣네.
지금 엄마 너무 아파해서 우는데 무통주사만 몇 번이고, 화장실가기도 너무 불편해서 소변줄 달고있는데 잠시 나와있는데 ㅈㄴ서럽다 진짜...
내가 할 줄 아는건 다리만져주는거 뿐이네 대신 아파주고싶다 진짜..
엄마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착하게 살아왔는데 왜 이렇게 아파해야할까
엄마 제발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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