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오늘 점장님 없이 같이 알바하는 동생이랑 둘이서 카페를 지키고 있었거든? 폰으로도 계속 스밍 돌리고 있긴 했는데 카페에서 멜론 틀어놓는거 그거.. 딴 노래 틀어놓고 듣고 있는게 너무 미련 돋는거야.. 그래서 노래 반복된다고 손님한테 한 소리 들으면 어쩌지 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하데스 앨범 세곡 계속 돌려놨어ㅋㅋㅋ 판타지만 틀어놓긴 정말 쫄려서..
암튼 그렇게 지금까지 오후 내내 그 세 곡만 틀어놨는데 방금 고딩처럼 보이는 한 여자 손님이 자기 친구 빈 잔까지 카운터로 들고와서 놓으면서 나를 보더라구. 그래서 뭐 더 드실거냐고 물으니까 저 빅스 팬이예요.. 하고 수줍게 웃는ㅋㅋㅋㅋㅋ 당황하다가 나도 그렇다며 어색하게 웃으며 손님 보냈음ㅋㅋㅋㅋㅋ 알바하다보니 이런 경험도 다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