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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청춘의 정의와 청춘을 보내는 방법을 청춘인, 청춘을 보낼 사람들에게 알려주려는 청춘의 열정을 가진 어른 같다. 그냥 새벽 감성으로 주절 거리는 거지만. never mind나 so far away 같은 곡을 들으면 그런 게 더 절실하게 느껴져. 주변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과 그로 인한 강요로 자기 자신을 죽이고 사는 청춘들에게 계속 해서 메세지를 전해주는 게. 곡을 듣다보면 저절로 울분이 터진다. 눈물이 아니라 울음이 아니라 울분 있잖아. 이런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나에게 해줄 사람이 왜 이제서야 나타난 걸까 하는 생각 때문에. 주변엔 이런 어른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분노도 있고. 잔뜩 나를 움츠리게 만든 어른들에 대한 억울함도 있고. 그런게 민윤기가 청춘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목소리를 들으면 억울해 죽을 것 같았던 나를 알아주는 것 같아서 진짜 흐느끼게 된다. 내가 자신의 노래를 들으면 아직 어린 감정들 때문에 매번 운다는 걸 민윤기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여전히 나는 늦지 않았고 여전히 미래는 있으며 과감히 부딪혀라 얘기해준 민윤기가 늘 고마울 거 같다. 그래서 그냥 새벽에 흘러가는 감정 따라 끄적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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