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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요금제 고객님들 당신도 저처럼 호갱인가요?

bonita |2016.08.22 16:12
조회 1,033 |추천 1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거주하는 48세 주부입니다.  얼마전 겪은 황당한 일이 나만의 피해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2년 9월 10일 스마트폰을 개통하며 SK의 LTE72요금제를 이용했습니다.  그 당시는 직업을 갖고 있을 때였고,  데이터을 많이 사용할수 있는 요금제로 한달 9GB의 데이터을 사용하며 7만2천원(부가세제외)를 내는 요금제였습니다.

4년정도가 지나 새로운 기종으로 바꾸기위해 2016년 7월 29일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를 했는데, 상담하는분이 제 요금제는 이미 폐지된 요금제라며 새로운 요금제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저는 멘붕에 빠졌습니다. LTE72요금제는 2015년 8월 1일자로 폐지가 되었고 새로운 밴드59요금제(5만9천원)는 11GB의 데이터를 쓸수 있는 요금제였습니다.

제가 뭔가 문의를 하기위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72요금제를 계속 쓸수밖에 없었을꺼란 생각이 들었고 고객센터에 항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을 고객의 요청사항이 있어야만 요금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말은 '너희가 쓰는 요금제가 폐지가된 요금제인지 또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가 있는지 직접 찾아보고 요청하라' 는 것과 같았습니다.   고객이 매일 SK텔레콤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폐지된 요금제에 대한 공지는 하지 않아도 무방한것으로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고객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는거야 말로 SK같은 대기업에서 해야할 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는건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이의 사람들 특히 주부들은 얼리어답터가 드물 것입니다.

핸드폰 하나 사면 몇년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혹시 주변에 오랫동안 기기변경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면 또는 LTE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빨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SK측이 폐지요금제를 고지하지 않은 사람이 저 한사람 뿐이고 그래서 일년여를  호갱노릇을 하며 내지 않아도 될 금액을 지불한 사람이 저 한사람이라면 몰라도, 저와 같은 사람들이 분명히 더 있을꺼하는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러분들께는 시원한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끝으로 SK텔레콤측에서 폐지요금제와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고객에게 공지했을때 돈을 더 내더라도 폐지된 요금제를 쓰겠다는 고객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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