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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타신남자분..ㅠㅠ

뉘신가여 |2008.10.18 02:14
조회 41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인 여대생입니다

(초반 대부분요렇게시작^^!)

 

제가오늘 친구랑 석계에서 1호선을 탔어요

인천으로 가는 방향으로!

친구랑 지하철 중간쯤 되는 칸에 탔는데

친구가 회기에서 내린후

저는 노량진에서 내려야되기때문에

맨 끝칸으로 이동했어요

(노량진 출구가 1곳밖에없어요 맨 끝쪽에)

그렇게 갔는데

우어!!!!!!!!!!!!!!!!!!!!!!!!!!!!!!!!!!!!!!!!!!!!!!!!!!!!!!!!!!!!!

제가 앉은 오른쪽 대각선자리줄에 앉으신 남자분.....!!!!!!!!!

진짜 멋졌어요ㅠㅠ

키도커보이고

거기가 대학생이신지 아니면 공부하시는분이신지

A4용지여러장된걸 가지고 막 공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계속 쳐다봤는데도 못느끼고있고ㅠㅠ

저 계속 기도했습니다

'제발 노량진에서 내리게 해주세요 제발 저 남자분 노량진에서 내리게해주세요..'

이렇게요

그런데 ...

노량진 전역인 용산에서

그분 갑자기 일어서서 문쪽으로 가는거였습니다

'안돼 제발 노량진에서 내리게해주세여 제발....'

이러고 있는데

정말 그분 용산에서 안내리고

노량진에서..!!!!!!!!!!!!!!!!!!!!!!!!!!!!!!!!!!!!!!

저 진짜 가슴 콩닥콩닥..!!

혹시라도 여친이 밖에 있지않을까 라는생각에

카드 다 찍고 나오면 말 걸어봐야지 하는생각으로

저먼저 출구로 나갔는데

그분................................

안나오시더라고요

저 5분이나 기다렸는뎅.. ㅠㅠㅠㅠㅠ

 

왠지 내린후 '엇 여기가 어디지 '요런반응 하고있어서 잘못내렸나..이생각도했는데

그러신듯 ㅠㅠ 아님 내려서 다른열차를 타셨거나..ㅠㅠ

 

용산~노량진 그 사이에 문쪽에서 일어서서 공부하고계시는데

문제가 잘 풀리지않으셨나봐요

형광펜으로 머리툭툭치면서 하는 모습이 얼마나귀엽던지..ㅠㅠ

ㅇㅏ직도 생각나요

그냥 플렛폼에서 말이나 걸어볼껄..

이씽

17일저녁 6시50분에 노량진에서 내린그분..

ㅠㅠ

저그분한테 잘보일려고 쓰고있던 안경마저 벗고기다렸는뎅

혹시라도^^;;;;;

좀 더 나아질까봐 ..

 

힝 ㅠㅠ

그냥 말안걸고 그런게 그분 오늘하루 잠잘오게 한거일지도

제가 걸었으면

왠 오크녀가 재수없게 말걸었다고 생각했을지도몰라염

아 그치만 .......

진짜 넘 ㅠㅠ내스탈,,

!!!!!!!!!!!!!!!!!!!!!!

저 원래 막 처음에 헌팅 요런거 진짜 생각도안해보고

제가 하고싶다고 생각해본적꿈에없는뎅..ㅠㅠ

그분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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