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인 여대생입니다
(초반 대부분요렇게시작^^!)
제가오늘 친구랑 석계에서 1호선을 탔어요
인천으로 가는 방향으로!
친구랑 지하철 중간쯤 되는 칸에 탔는데
친구가 회기에서 내린후
저는 노량진에서 내려야되기때문에
맨 끝칸으로 이동했어요
(노량진 출구가 1곳밖에없어요 맨 끝쪽에)
그렇게 갔는데
우어!!!!!!!!!!!!!!!!!!!!!!!!!!!!!!!!!!!!!!!!!!!!!!!!!!!!!!!!!!!!!
제가 앉은 오른쪽 대각선자리줄에 앉으신 남자분.....!!!!!!!!!
진짜 멋졌어요ㅠㅠ
키도커보이고
거기가 대학생이신지 아니면 공부하시는분이신지
A4용지여러장된걸 가지고 막 공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계속 쳐다봤는데도 못느끼고있고ㅠㅠ
저 계속 기도했습니다
'제발 노량진에서 내리게 해주세요 제발 저 남자분 노량진에서 내리게해주세요..'
이렇게요
그런데 ...
노량진 전역인 용산에서
그분 갑자기 일어서서 문쪽으로 가는거였습니다
'안돼 제발 노량진에서 내리게해주세여 제발....'
이러고 있는데
정말 그분 용산에서 안내리고
노량진에서..!!!!!!!!!!!!!!!!!!!!!!!!!!!!!!!!!!!!!!
저 진짜 가슴 콩닥콩닥..!!
혹시라도 여친이 밖에 있지않을까 라는생각에
카드 다 찍고 나오면 말 걸어봐야지 하는생각으로
저먼저 출구로 나갔는데
그분................................
안나오시더라고요
저 5분이나 기다렸는뎅.. ㅠㅠㅠㅠㅠ
왠지 내린후 '엇 여기가 어디지 '요런반응 하고있어서 잘못내렸나..이생각도했는데
그러신듯 ㅠㅠ 아님 내려서 다른열차를 타셨거나..ㅠㅠ
용산~노량진 그 사이에 문쪽에서 일어서서 공부하고계시는데
문제가 잘 풀리지않으셨나봐요
형광펜으로 머리툭툭치면서 하는 모습이 얼마나귀엽던지..ㅠㅠ
ㅇㅏ직도 생각나요
그냥 플렛폼에서 말이나 걸어볼껄..
이씽
17일저녁 6시50분에 노량진에서 내린그분..
ㅠㅠ
저그분한테 잘보일려고 쓰고있던 안경마저 벗고기다렸는뎅
혹시라도^^;;;;;
좀 더 나아질까봐 ..
힝 ㅠㅠ
그냥 말안걸고 그런게 그분 오늘하루 잠잘오게 한거일지도
제가 걸었으면
왠 오크녀가 재수없게 말걸었다고 생각했을지도몰라염
아 그치만 .......
진짜 넘 ㅠㅠ내스탈,,
!!!!!!!!!!!!!!!!!!!!!!
저 원래 막 처음에 헌팅 요런거 진짜 생각도안해보고
제가 하고싶다고 생각해본적꿈에없는뎅..ㅠㅠ
그분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