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면 맨 앞 좌석이 있잖아요.
거기에 타서 앉아서 가고 있었는데 3정거장정도 지나니 한 노인분이 탔습니다.
다른 자리도 충분히 있어서 굳이 비켜주지 않았는데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하라 더군요.
그 자리는 노인분이 타기에는 너무 높아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렸는데 대뜸 저에게 욕설을 날리더군요.
순간 어이도 없고 화도 나서 뭐라고 한마디를 하려고 했는데 기사분이 도와주셨어요.
뒷 좌석에 가서 앉으시라고 해도 도통 말도 안통하고 고집도 상당하고 결국 비켜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좌석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생각하면 할 수록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네, 제가 워낙 우유부단한 성격이고 내성적이라서 일방적으로 당한거는 맞습니다.
허나 그런거와 자신의 나이를 이용해서 욕설부터 날리는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