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포항에사는 여자에요~
부모님께선 바닷가 쪽에서 장사를 하세요 ~
저희 가게 옆엔 상추, 깻잎, 가지, 고추 등등 키우는 작은 텃밭이 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텃밭에 토끼가 찾아왔네요.
일주일이 다되가요 ~^^
토끼주인을 찾느라 몇일 수소문 하다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근처 아주머니 집에 있던 토끼였고 ~ 그 집에서 어떤분께 토끼 두마리를 받아왔다하더라구요. 그 아주머니는 토끼집을 폭염때 땡볕에 놔두어서 한마리는 죽고 다른 한마리는 살아있었구요 ~ 그 아주머니가 닭장에다 남은 한마리 토끼를 넣어놨다는데 토끼가 어떻게 나왔는지 탈출해서 저희가게 텃밭에 있네요 ~ 원래 이 토끼를 데리고 있었던 그 아주머니도 토끼를 찾아가지 않으시고, 제 생각에도 아주머니 집에서 그렇게 지낼바엔 저희 텃밭에 자유롭게 지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실 동물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책임감 없이 동물을 키우며 학대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해요.
제가 토끼를 아직 만지지는 못하겠지만 ~ 쳐다보는것만으로도 너무 귀엽네요.
제가 걱정이 되는 부분은 길고양이나 지네가 걱정이네요. (길고양이는 저희가게에서 가끔 밥을 챙겨줬기에 저희 가게 근처로 자주 오는 편 이에요) 토끼에게 혹시 공격하지 않을까 피해가 올까봐 걱정이구요. 집에 가둬두기도 싫고 어떻게 돌봐줘야할지 정말 걱정이네요 ~
풀은 잘 뜯어먹고 낮에는 텃밭 풀숲그늘에 들어가 쉬고 해가지면 나와서 활동하구요 ~ 똥도 엄청 많이 눴네용 ㅎ
비오는날은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텃밭에 있는 바위에 지붕을 씌워줬어요 ,,
토끼를 어떻게 돌봐줘야할지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