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열받아서 글써봐요.
직장이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있어서 지하상가 자주 이용함.
백화점쪽에서 스쿨*드를 지나
지하상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보이는 H 머시기 있음.
거기에 끈으로된 멜빵원피스가 진열되어있길래 삼.
받아들고 집에 와보니 냄새가 너무 나서 옷걸이에 걸고 분무기로 물 좀 뿌려서
베란다에 걸어놨음. 이게 수요일.
목요일.
어제 베란다에 걸어놓았던 옷을 입으려는데.
두둥.
원피스 앞쪽에 단추가 주르륵 있는 스타일이었는데.
입어보니 단추사이사이가 다 벌어지는 것이 아니겠음.
아 내가 내 몸뚱이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옷을 샀구나... 햇음.
금요일.
회사 날씬날씬 동료에서 입혀보니.
그 동료도 입어보니 단추 사이사이가 다 벌어지는거임.
아 옷이 이상하구나.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가보았음.
와 이제부터 진짜 어처구니....
내가 봐도 주인이 봐도 진열된 있는 옷과 내가 들고간 옷이 너무 다름.
직원도 옷이 정말 이상하다면서. 이상하긴 한데. 이거 물에 넣었다 뺀거 아니냐며
세탁하면 옷이 줄어든다면서... 이상태로 가져오면 자기들이 해줄게 없다 함 ..
나는 분명 이틀전 여기에서 옷을 샀고, 세탁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도.
세탁하면 줄어드는 원단이라고...
나는 세탁을 하지 않았다니까요. 베란다에 걸어서 분무기 뿌린게 다예요.
분무기로 뿌렸던 어쨌건 이건 줄어드는 원단이라고 함.
나는 절대 세탁을 하지 않았다는데도 계속 같은 소리.
듣다듣다 어처구니 없어서.
아니 아무리 줄어들어도 물에 한번 넣어다 빼면 반토막나게 줄어들면 그게 옷 인가.
그럼 이 옷은 세탁해서는 안되는 옷이냐고.. 안빨고 입어야 하는 옷이냐고.. 하니
드라이를 하거나 관리를 잘해서 입으라고 함.
어느 누가 지하상가에서 옷사서 드라이 해서 입냐고 하니.
이건 줄어드는 원단이라 그래야 한다며.
그런 설명을 나에게 해주었거나 라벨에 그런게 있냐고 하니
중국에서 싸게 오는 옷인데 라벨이 어딨냐고 함.
하하 참내 어이없었음.
그런옷을 드라이 해 입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니
언니. 옷을 사면 드라이 하던 관리를 잘해입는건 언니 몫이죠. 하는데
하 진짜 웃겨서 말이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
말하다가 보니
이게 아니지. 나는 세탁을 안했는데? 분무기로 뿌린게 다인데? ㅋㅋ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나는 이상태에 옷을 샀다.....
내 잘못이 있다면 그때 안에서 새옷이라면서 꺼내줄때 확인하지 않은게 잘못이다.
하니. 자기들은 절대 이런옷을 못판다며. 여기서 산거 맞냐는 말투..
하...... 진심 현금으로 산거라 영수증도 없고. 씨씨티비 확인할 수도 없고. 답답. 답답.
아무튼 자기들은 해줄게 없다면서 소비자보호원 거기에 신고하려면 하라는데
소비자보호원 얘기를 먼저 꺼내서 개 황당.
계속 끝도없는 말싸움 계속 하다가
거기 직원 둘이서
- 저희는 해드릴게 없어요. 알아서 하세요.
- 저는 이상태로 옷을 샀는데요. 이걸 어떻게 입나요.
- 아니 더는 해드릴게 없다니까요.
하면서 가재미 눈을 해가지고 옷정리하러 가고
계산대에 나만 덩그러니 옷들고 서있었음.
우와.... 진짜..... 이거.. 열받는데 어떡하나.. 하고 서있었음..
다른손님 옷 계산하려고 다시 돌아왔길래.
어차피 입지도 못하는 천쪼가리...
계산대에 던지고......
입지도 못하는거 여기서 버리세요. 하고 나왔버렸음.
뒤통수에서 "저런 날거지가 다 있네.. 좋게 말하니까 왜저래..." 하는데.....아오....
회사로 와서 생각하니 옷사진을 찍어둘걸 후회됨....
지하상가에서 옷 살때 꼭 펼쳐서 확인하고 사세요. 진심 완전 마음깊이 깨달음.
그리고 이집에서 옷 사면
옷에 물한방울 묻히지 마시고 꼭!!! 드라이크리닝 하세요. 꼭꼭꼭!!!!!!!!!!!! ![]()
절대 한방울도 안되요!!!!!!
대신 홍보해드립니다. 사례는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