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주부에요
22개월아들있구요
판에 조언구한다니 뭔가 새롭네용ㅎㅎ
시댁얘기하자면 에포용지 몇장써도 끝이없는데ㅠㅠ휴
최대한 간추려서 쓸게요
제가 사실혼전 임신이라 한달전부터 합가해서 같이살았거든요 (시댁에서 집해줄 형편 안되고 해서
이혼한 시누가 있는데 그 시누랑 함께 살게 됏어요
불행의 시작...)
근데 같이 살기 시작한지 3일짼가 부터
임신한 며느리가 신랑밥 안차려 준다고
난리 난리를 치드라구요
시누가 셋이거든요 (신랑막내아들)
그중 큰 시누가 미친듯이 전화와서
제 뱃속 아기 병원에 데려가서 어떻게 해버린다란
막말을 지껄이고는
지금 니가 느끼는 그 기분이 아들밥 굶고 다닐때
엄마 기분 이랑 시누 기분이다! 이러고
저보고 가정 교육 못배웟다는둥 자기 엄마 아빠에게 잘해라는둥 제가 하는 꼴보니 애낳고 애버리고 도망가겟단둥 우리 엄마 아빠같은 시 부모님이 어딧냐는둥
(사실 여기서 가족사를 좀 말하자면 시누랑 신랑이 배가달라요
시누들 친 엄마가 시누들 낳고 시집살이 못이겨서 시누들 버리고 도망갓거든요
그니까 엄마만 다른거죠 아빤같고..
그러고 신랑은 시어머님 시아버님이 키우고 시누들은 시할머니께서 다른집에서 따로 키웟구요
그러니 형제정이나 이런건없어요 명절 두번 만난 정도라니까 )
암튼 절 가족으로 인정못하니까 결혼시키지말고 돌려보내라는둥
폭언들 말하자면 한도끝도없구요(저 말들도 일부에 불과)
그러고 시부모님 들도 항상 방관에 방치에 보태준건 하나도 없으면서 항상 장남 장손 며느리 도리 운운 하시고 친손주 보고싶다 하시면서 항상 친손주하고 외손주는 따로라고 따지시면서도
아기 태어나서 20개월 넘은현재까지 그흔한 내복하나 사준적 없다면 말다햇죠?
글구 현재 친정 어머니가 말기 뇌종양 암으로 아프세요.... 이것땜에 친정을 무시하는 건지 정말 말 한마디들이 비수에요 가슴에 꽃혀요
여자는 출가 외인이니까 시댁을 항상 1순위로 생각해라
친정에 가도 오래있지 마라 라고 하시고
명절 당일에도 아침먹고 차밀리기 전에 가려고 심지어 산소도 다갔다오고 나서 간다라고 가려고 하면
"점심 먹고 좀 잇다 가라 어차피 지금 처가 가봐야 제대로 된 밥이나 얻어먹겟냐" 라고 애기하고..
저희 친정 아버지 안 그래도 저희엄마
아프시니까 신랑가면 맨날 맛잇는거...비록 외식이긴
하지만 풍족하게 먹이시거든요
항상 장모가 해줘야 되는건데 장모 없어서 미안하다 하시면서....휴
저희 친정 아버지가 첫째를 또 엄청 예뻐해 주시는데
아빠가 첫째 많이 예뻐한다 이 말에도
시어머니왈 "친정 엄마 사랑을 못받아서
예뻐해 주는가 보다" 이러시구요 헐........
아기 태어 낫을때도 외모 이야기 엄청 하면서 엄마 닮앗네 아빠 닮앗음 이뻣을 텐데 엄말 닮았어 함서
캐릭터도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 닮앗다고 ㅋㅋ
못생긴 캐릭터랑 비유하고 맨날 쌍꺼풀 거리면서
애기 쌍커풀 없다고 초등학교 드가기 전에 수술 시켜주라는 둥 (신랑이쌍커풀진해요)
참나... 요즘 쌍커풀없는게 더매력이라해도 듣질않아요ㅋㅋ
모지란 부분만 맨날 말씀 하고 안좋은건 전부
외할아버지 닮앗다
저닮았다 외탁햇다 하시고
(예를들면 아기가 돌 지나면 고집이 세지 잖아요 당연한 건데 그런거조차 자기집엔 고집센 사람 없다고
저희 친정 아버지 닮앗다고 하시구요)
항상 제가 하는 행동들엔 칭찬 한번 한적 없으시네요
저희 친정 이모 께서 저희가 차가 없다고 아기 잇는 집에 차없음 힘들다고 아반떼 자가용 중고지만 얻게 되었고 하도 시누들과 분란이 심해져서 시댁에서 분가해서 나왔는데
이사한 집 보증금도 결혼 한다고 친정 아버지가 자본금해라고 주신돈으로 내고 지금 월세살고잇네요.
네 능력이 정말없었죠... 하지만 그래도 저희집에선 딸시집간다고 도움줄수있는건 다줬다생각해요ㅠ
혼수도 제가 다햇구요
(티비 장농 세탁기 생활용품 등등들 밥그릇 냄비에 숟가락까지도 제가 샀네요)
시댁에서 정말 하나도 보태 주신거 없는데 저희집에서 차받앗다 했을때도 친정에서 해줫다 하니 차타고 다니면 돈많이 든다고 뭐라하시기 만하고
처가에 고맙다는말 한마디 못듣구요
또 제가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전날부터 하루종일 신생아보랴 땀흘리며 음식 만들어서 시댁에 직접 가져간거
입맛 없다고 바로다 꾸역꾸역 냉장고 넣으시더라구요
맛하나보지않고..
그래도 외아들 하나 라고 연은 끊을수 없단 생각에 이주 삼주에 한번은 꼭 찾아가려 햇었고 차 없을때 조차
애기 신생아 때라도 그 갓난쟁이 안고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까지 명절 제사꼭 챙겻고 배 불럿던 막달에 만삭때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도 왜 아직 항상 탐탁치 않아 하는 것만 같은지
모르겠어요
정말 며느리란 이름만으로 죄인이 되는건지
저 없으면 저 뒷담까기 바쁜거 같고
(이게 왜냐면요 얼굴 한번 본게 다인 어머니쪽 이모님들이 제가 인사하거나 하면 무시를 하고 표정부터 완전 썩어있어요 어머니이모님들 조차
저희 아기보고 왜 쌍꺼풀이 없냐고ㅋㅋ
쌍꺼풀이 그리중요하나요)
또 한번은 제가 맞벌이 하랴 육아하랴 무리해서 몸살 걸려 아팟을때가 있엇어요
그때 하필 애기가 돌이였어요
그래서 시댁에 가게됐는데요
근데 이미 예전부터 돌잔치 서로
부담된다 돌되기 몇주전부터 절대 하지 말자 했는데 시 어머니가 저희한테 말도안하고
혼자 시댁에 돌상차려논거에요
시댁식구만 딱불러서.... ㅎㅎ
그래서 부랴부랴 점심때갓더니
저희보고 늦게왓다고 저희 인사하는데 인사도 다무시하고
왜이리늦게왓냐 구박만하더라구요
자기아긴데 음식하나 안도왓다고ㅋㅋ 구박을ㅋㅋ
전 방금들은건데 음식준비하셧단것도ㅋㅋ
그것도 억울해서 저도 지금 방금 안거라고 당황스럽다고
왜 이렇게 준비 하셧냐고 하니
시어머니께서 친손주니까 내가하고싶어햇지
하시는데 그런거면 딴분들 한테도 그렇게
말을 했엇어야지 이미 나쁜며느리 다만들어놓고ㅎㅎ
몇주전부터 신랑이 준비하지마~ 하면 알았어 햇엇거든요
밖에가서 외식이나 하자고ㅎㅎ
거기다 그날 하필 저 열나고 아파서 골골대고 있엇는데 그거 보더니 애엄마가 몸관리 못해 아프다고 구박만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아플거같으면 나가서 돈도 벌지 말라고
그냥 신랑이 돈버는거 아껴쓰면 되지 이러시구요
애초에 시댁땜에 빚도얻어서 빚갚고 월세에
세 가족이서 사는데 190으로 살아지나요 톡님들?
암튼 말도 저리아프게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저보고 독감주사 안맞냐고 애 엄마가 되서 그런거 안맞고 머햇냐고...
아파서 골골대는데 (열39도ㅜ)
저보고 넌 빨리 아기 밥이나 먹여하고
다들 맛잇게 화목하게 드시는데 저 혼자 밥상에서 떨어져서 미역국만 잇는 작은상에서 아기 밥먹였어요....
완전서럽.....
정말 시댁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구요ㅜ
이와중에 둘째는 절대 안돼 하고 피임도 하고 피임약 먹고 햇는데 덜컥 둘째가 생겼어요ㅜ 아.... ㅜㅜㅜ이럴수가
산부인과에서도 임신된게 신기하다고 꼭낳으셔야
겠네요 이럴정도로요ㅜ 그 산부인과에서 피임약 타먹고 해서 기록다잇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도저히 안되겠다하고 시댁에 전화해서 힘들다 하소연하고 지금까지 처가에 넘 받기만햇다
혹시나 울집도 조금이라도 도와준다면 넘 감사할거같다
이런애기 가족말고 누구한테 하겠냐 이랫더니
시부모님들 바로 돈없다 애지아라
이러더라구요 ..........헐.......
중절비정도는 대줄께 30만원정도면 되지 그러시구요
아무리 그래도 친손준데 그렇게 가차없이 바로 지우라니 넘하지 않나요
그런뒤에 아무렇지 않은듯 바로 영상 통화 걸려와서
첫째손주 보고싶다고 사랑한다 하는데 왜 이렇게 소름 끼치는지요
저희집 이모들은 생명소중 하다고 벌 받는다고 절대
지운다 생각하지 말고 나중에 노후를 생각해라고 멀리를 보라면서 애기하는데 어찌나 차이나 던지 그래서 저희 이모들 조차도 이 사실다 알고 시댁이랑 이제 연끊어라 하시네요 해도 해도 이건 심하다고...
첫째도 보여주지 말고 둘째는 당연하고...
그 와중에도 제 폰으로 제가전화 받을때 까지 평균 7통8통씩 집착하듯 전화 오세요 사람 피말리는 것처럼요
(신랑한텐 안그래요 일하는데 방해된다고 1통겨우남겨놓고)
암튼 어제 또 전화 집착 오셔서 명절되야 보겟다 하시는 말에 신랑이 요번명절 안가겟다 일해야한다 이제 둘째 도 생겼고 돈벌어야지 라고 애기하니
노발대발 함서 돈에 왜 그리 매달리냐 왜 계속 그렇게 사냐 그래도 할 도리는하고 즐길건 즐기고 살아야지
뭐하러 그러냐고
현실성없는 애기만 하시네요
보태줄수도없으면 열심히 하라고 응원이라도 해주던지...
암튼 여기까지구요ㅜ 이제 연끊을땐거같다고
신랑도 더이상 가족으로 생각이 안든다네요
이사람들 상대하기도 귀찮다 할정도니
저희둘다 핸드폰 번호도 바꾸자 이러구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쓰다보니 길어졋네요ㅜ 어휴 쓰는데도 다시홧병도질거같아요ㅜㅜ
제발 신이잇다면 부메랑 받게 해주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