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쓰는 솜씨가 많이부족해 서두없이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대초반이고 병무청 4급을받아 대체복무판정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에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사는게 너무힘이들어요..
저희아버지는 군인이셨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다툼으로 제나이 8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전역을 하셨습니다. 그후 바로 누나와 저는 친척집 큰아빠 작은아빠 큰고모 작은고모 등등 조금씩 신세를 졌구요. 학생기록부를 뽑아보면 초등학교만 7개가 나옵니다. 때문에 왕따도 수없이 당하구요. 아빠가 보고싶어도 볼수없기에 울면서 잠들고
아빠한테 누나랑같이 편지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다 12살이 되자 더이상 갈곳이 없어지고 친척들과도 멀어지고 아버지,누나,저는 다시 같이살게됬는데 아버지는 생계비를 벌어야했기에 저녘에만 볼수있고 회식도잦고
누나는 제나이 12살 부터 집에 잘안들어오고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보냈습니다.
아침은 매번 굶었습니다. 그땐 식욕도 없을때라 점심만먹어도 됬던거같아요.
13살이 될때쯤 아버지가 대기업에 취업이되셔서 출장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는 일주일간 혼자있고 주말에만 아버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나러가는 경우도 많았구요. 그당시엔 시외버스타고 2시간가량 되기때문에 꽤멀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후 아버진 다른지역 발령으로인해 다른지역으로가셨습니다.
저는 가지않았습니다. 왕따를 자주당하다보니 전학가기가 싫었습니다.
아버지가 외로울수도있다 생각할수있는데 같이 사시는 분이계십니다. 올라가기전 재혼하셨어요.
저는 살던집에 계속 살기로 하고 고등학교 2학년까지 모든 비용은 아버지가 대주셨습니다. 학원은 다니지않았구요 그땐 옷이나 이런부분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그냥 반찬거리 용돈 휴대폰요금 학창시절 친구들과비교해도 적으면적었지 넉넉한편이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불만은없습니다.
옷이나이런건 아버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데리고가서 사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나이에 비해 어리게 생겨서 아버진 아동복에가서 옷을 사입혔습니다. 중학교때까진 그러려니 했지만 많이 창피해서 고등학교 2학년 부터는 제가 아르바이트를해 필요한게 있으면 충당했구요. 고3땐 취업을나가 20살초까지 공장에서 일을했구요. 공장에서번돈은 적금을 다넣었습니다.
그리고 꿈이생기고 대학이가고싶어져 공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제적금을 보태서 학원에좀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적금은 아빠차사는데 보태주고 학원은보내주겠다해서 합의를보고 (적금은3백만원밖에안됩니다...) 학원이 예체능계열이라 많이 비싸 턱없이모자라지만.. 그점은 매우 죄송합니다. 진학도 실패했구요
일단저는 위글에서 알수있듯이 학창시절을 대부분 혼자서 지냈습니다. 금전적인부분만 전화로 아버지와 통화하고 나머지 모든것들은 제혼자 스스로살아온겁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의 제 사고방식이 생겼구요. 이번에 사회복무요원을 하게되면서 아버지와 함께살게됬는데 자꾸 문제가 생깁니다. (수술을했기때문에 병간호 해줄사람이 필요했고 그중 전입신고를 했는데 그때 제가 4급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지역이 같혀버린거죠..,)
아버지는 사고방식이 되게 가부장적이시고 독재적이십니다. 모든 결정은 아버지가하고 잘못이 생기면 책임은 가족들에게 묻습니다. 같이 일을하더라도 짜증을먼저내십니다. 상대방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합니다. 예를들어 줄을 잡고있으라해서 잡고있으면 이제 놔라 그럽니다. 그래서 놓으면 화를냅니다. 하나둘셋 을 세지않았는데 놨다고 말이죠 그렇게하라고설명을 절대 한적없습니다.
모든일을 같이하다보면 일머리가 없다. 사회생활 하겠냐그러시는데 그렇다고 제가 일을 답답하게 하거나 못하지않습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잔소리들어본적 몇안되구요. 개처럼일합니다 배우는속도빨라 칭찬도 많이듣구요. 그러다가 다친원인이됬지만.. 저도 나름 사고방식이란게 있기 때문에 시키면 제방식대로 잘풀어나갑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신의 방식이여야만 그게 옳은방법이고 나머지는 다 틀렸다 라는겁니다. 이부분에서 새어머니와도 자주 싸우십니다.
음식을 해드려도 저는 혼자살면서 요리같은건 네이버에보면 간단하고상세하게 맛있게 잘나와있어서 검색해서 만들어먹고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그점도 못마땅해합니다. 네이버 그런데좀 보지말라고 요리는 자기스스로 개척해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야 레시피도 안까먹고 그러는거지 자꾸 그런거보면 요리가되냐고.. 이런부분에서부터가 의견차이가 심하다보니 대화가 안되고 미칠노릇입니다. 요리때문에 혼나야 되나요 ㅠ
그리고 너는 군대를 안갔다와서 라는말로 시작해 인신공격을 상처받을말들을 자주하시고 술도자주드시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도 군대 진짜가고싶었고 4급판정받고 친구들한테 말도못했습니다 부끄러워서.
수술시에도 강제적으로 행했구요 알아보니 시술하지않아도 충분히 운동으로 케어가능하더라구요 그치만 아버지는 수술시켜버렸습니다. 병원입장에선 땡큐죠
그런데 이건 제생각이지만 보험비 때문에 그런거같습니다.
제가 4급판정받고 실비보험을 드셨는데 그게 보험회사에 걸려서 보험비가 안나오자 몇일동안 짜증만내시더라구요 이때 굉장히 서운했고, 또 시술을하면 그고통이 바로 사라지는지 아시는점... 아버지 회사동료 딸이 같은수술을 했는데 멀쩡하답니다;; 가아프다그러면 그애는 멀쩡한데 너는 왜그러냐 그리고 그애는 맨날 걷기운동도 한다 그러는데 저도 근무지에 헬스장이있고 실근무시간이 얼마되지않기 때문에 헬스장에있는 런닝머신을 이용합니다. 수술부위가 뜨겁고 욱신욱신 거려생기는 짜증으로인한 스트레스만해도 감당이안됩니다. 이런말은 아버지에게 소용없다는거죠 그래서 아무말안합니다 이젠..
게다가 그분은 1년이상됬고 전수술하고 바로 훈련소도 갔다왔고 더악화되고있고 반년도채안됬는데 같은수술을해도 사람마다 고통의차이가 다를수있고 증상이 다를텐데 그렇게 비교하시는게 너무 못마땅하네요 전;;
이번에 저희가 새집을 짓는데 집지을동안 걸어서 3분거리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는데 이삿짐을 부르지말잡니다. 그래서 저와 아버지 새어머니 셋이서 짐을 나르는데 거기까진 가족의 일원으로서 당연하다 생각했죠 하지만분명 일을 하기전 이삿짐부르자 우리끼리는 한계가있다 무거운건 아빠혼자 해야할텐데 어떻게 할거냐고(제가 수술 받은부위특성상 짐을들거나 오래앉아있으면 안됩니다.) 하니 괜찮다고 혼자하면 된다고 또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가시고선 당일되니 저보고 같이들자하십니다.
그래서 몇개안되니 들었습니다. 결과는 책장하나 들자마자 뚝소리가나며 바로 내려놓고 못하겠다고 그랬습니다. 무거운건 아직까진 도저히 못들겠다고.. 그랬더니 잘기억이안나지만 혼잣말로 어휴,,낭패다낭패 이러신거같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이좋다고 집을 현재 시골에다 구매를하셨습니다. 차가없는저는 주말에 부모님이 다계실때 빼곤 나가지를 못합니다. 절대 걸어서 시내는 못나갑니다. 면에 편의점이 하나있는데 걸어서 40분이구요 골목길도아닌 일자 논길입니다. 그래서 전 아버지와 허리때문에도 스트레스받지만 외로움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지역엔 친구가없으니까...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24개월간 복무하면서 공부도하고 건강도 지키자 생각으로 계획도짜고 내년에 수능볼계획도 세우고 대학도 정하고 꿈도 정하고 낮에는 근무하고 저녘에는 아르바이트도 해서 집에손안벌리고 아르바이트를 하자 생각하고 모든게 잘풀릴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시내로가야하는데 저는 자가용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가볼까 생각도했는데 제가 6시퇴근후 아르바이트를하게되면 돌아오는 버스는 없습니다. 7시부터 1시까지 일할계획이였구요. 그렇다고 아버지나 새어머니 차를 빌리자니 기름비도 만만치않고 두분다 회식이 잦아 그런날엔 출근도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오토바이인데요 당장 오토바이 살돈이부족해 아버지에게 육하원칙으로 보고서 형식으로 오토바이 필요한이유 금액 있으면 좋은점 득과실 빌려준돈은 얼마안에 한달에 얼마씩 갚겠다 라고 작성해 보여드렸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수락하셨구요.
허나 예전부터 아버지는 약속을 잘안지키십니다. 어렸을때부터 주말에 어디놀러가자, 꼭해줄게, 아빠만믿어 이런식으로 항상 말이 우선이시고 지키신적은몇번안되신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버지에게 토를달았다간 맞아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나 두달 가량 미루고 오토바이 사기로했던분이 두달간 기다려주셨는데.. 아버지는 펑크내셨습니다.이얘기를 하자면 좀길지만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두달간 기다렸지만 돈을 주시기로한날 아버지가 판매자에게 연락을해 의심된다고 믿을수있는 물건이냐는둥 쏘아붙히시고 도난물건아니냐는식으로 판매자를 죄인취급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분에 정말 죄송하구요. 결국 펑크났지만,
그후로도 결국 돈은 못받았구요. 제가사려는게 중고오토바이입니다. 아버진 라리 새거를 사라 그러면사주겠다해서 새걸로 사달라했더니 너진짜 못됬다 우리집형편에 오토바이를 어떻게사주냐 라고 두달간 아무말씀없으시다가 이제서야 그럽니다. 물론 아버지 사정도있겠지만 그럼에도 약속을 한점과 아버지의 씀씀이나 행동 말하는것을 들어보면
그정도돈쯤은 부족할일이 없습니다. 저도 눈치가있는데 무리한 부탁을 했을까요..
이젠 버지에게 불신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버지가 저를 두달간 바보로 만든거같고 늘이런식이다보니 스트레스가 극도로 달하는중입니다.
저는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결정은 제가하고싶으나 아버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게 혼자살아온 저로서는 답답합니다.
수술부위가 많이아프지만 이게 다른지역으로교육을 갔을때 즉 아버지와 떨어져있을땐 아프지않다는거입니다. 스트레스가 없으면 고통도 자연스레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피부도 점점악화되고 불면증도 점점 심해지고 우을증에 저번주말에 계속 차라리 자살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괴롭힙니다.
어렸을땐 아버지가 세상에서 최고였습니다. 그치만 이젠 성인이 됬고 사회생활을 조금이나마 경험해보니 보는눈이생겨서 그뒤로 다툼도 많이하게되고 손찌검도 한번 하셨구요. 이번에 정말 크게싸우고 지금 아버지와저는 말을 안하고있습니다.
제가봤을때는 예전처럼 독립을 하면 편할거같아 원래살던 지방에 내려갈려고 마음을 먹고있는데요.
전입신고를 하면 근무지가 자동으로 이전이 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모든 지원을 받지 않을생각입니다. 오래전부터 독립한 누나에게 부탁해서 전입신고를 한후 근무지이전이되면 모텔달방에서부터 시작하려고합니다. 휴대폰요금부터 모든생활비는 제스스로 아르바이트를 겸직하면서요.
이말을 지금아버지께 어떻게 얘기를꺼내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여러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