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안녕
내닉네임보고 생각날수도 있을거라 생각해
1월6일 우리가 처음만났지
운명처럼 만나서 너무아프게 헤어져버려서 아직까지도
그리움이 커
6개월을 사귀면서 나도 못해준거 많았지만 잘해준것도 많았다 생각해
물론 아무리 잘해봐야 한번 잘못하면 끝이라던 너의 말
은 아직까지도 기억에남는다
우리 사귀면서 좋았던기억 딱 한달뿐이던것 같아
한달은 낮인지 밤인지도 모른채 서로만 보면 좋아죽었지 흔히 콩깍지인가 싶어
물론 무조건 너가 변했다는건 아니야
나도 무의식중에 기억이안나 말이 바뀔때가 있었고
널 서운하게 한것도 많았어
널 6개월 만나면서 단한번도 너한테 데려다줌을 받은
적이없네
너랑 나 상계 수유 그렇게 멀진 않았고 10분만 시간내면 집데려다줄수 있었는데 한번도 집에 너랑 가본적이
없었어
지금 남자친구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까지도 데려다주고 집에 가 너랑 다르다는걸 느껴
우리 100일에 기대안한댔지만 내심 기대했어
작은 편지하나라도 써줄까 싶어서
내가 너한테 기념일 선물을 바라지않은 이유는
선물은 정성을 표현하고 그날을 기억하는 방식중에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100일에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난 아무것도 준비안했다고 기대하지말라고 했더니 넌 정말 자기는 준비못했다고 편지지살 시간도 없었다고 했지
설마설마 하며 오늘 어디서만날래? 라고 물었더니
니친구가 알바하는 어린이대공원에 가자고 하더라
난거기가서 풍선 불어줬고
난 원래 남자가 내야한다고 생각안했어
무조건 더치페이가 생활화된 나여서 당연히 더치페이
겠거니, 하물며 내가 밥을 사면 너는 음료수라도 사겠거니 했다
너랑 나랑 일상은 노래방이었지
노래방엘 가면 돈없다고 너가 이천원 내가 육천원 내고
도 좋다고 노래불렀고 노래방에 가서 너가 휴대폰을
해도 옆에서 애교부리면서 놀아달라던 나였어
영화를 보러가면 넌 팝콘은 먹지말자고 했고
그것까지도 별거아니었어 그냥 내가 돈내면되고
넌 돈쓰는걸 원래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너랑 데이트할때 만원을 들고가면 만원 다쓰던 나였고
너는 남겨가야한다고 오천원이라도 남겨가는 너였고
니가 공부하다 친구들이랑 아무말없이 패스트푸드점
가서 넌 돈없어서 못먹는다는 말듣고 안쓰러워서 다른사람 밥먹는데 넌안먹는게 내가 싫어서 기프티콘 결제하던 나였어
내가 돈이없어서 너랑 밥을 못먹을때면 아빠한테 기프티콘 보내달라고하면서 너 밥먹는모습 보는게 좋았어
너몰래 나가서 너한테 돈부쳐줬던 나였고
너는 공부에 목을멨고 하루에 연락하는시간 따지고보면 20분 쯤 됐던것같아
연락문제로 우리가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나중가니까 나한테 너무큰 상처고 기다림이더라
한번 물어보는질문에 10시간이 걸려 답장을하고는
공부 풀타임으로 하고 왔다던 너
그리고는 과외하러가야한다고 갔고
넌그날 너친구랑 놀았더라.. 나 만날시간은 없었고?
모든 처음을 너한테 주고, 모든 사랑을 너한테 주고
사랑의 유통기한을 다쓰고나니까 피폐해진건 너가아닌
나더라
나랑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해왔지만 늘 돌고돌아
우리는 우리기를 했는데 이제 진짜 헤어졌어
넌 내잘못만 있는줄 알겠지만.. 나
너무너무 외로웠어 둘이있어도 혼자있는거 같았고
니표정에 사랑스러워 죽겠단표정도 느끼지못했고
하루에 한시간도 채 안되는 연락에 혼자 기다렸고
기다림에 지치는것도 모른채 니가 너무 좋았는데
너때문에 많이울었어
이렇게 지내면서 나 남자친구도 생겼고 꽃밭에 온기분이야
그런데도 너가 첫사랑인탓에 잊혀지지가 않는다
지금도 니가 많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고 안고싶고
한번이라도 다정한말 해주면 너한테 달려갈것 같고
친구한테 대신전화해서 얘기좀해달라 목소리 듣고싶다할 정도지만,
우리 다시는 만나지말고 보지도 말자
나는 너를 근데 너는 내가 아니었으니까
대화내용 아직도 못지웠어 아무한테도 못보여줬어
대화내용 올려보니까 내가 널정말 많이 좋아했구나
사랑했어 그게다야
너를 제일 많이 사랑했었어 진심이야
먼길돌아 참고 참다 너의 모습보면 눈물 흐를것같으니
까 니말대로 다신 만나지말자...
서로 서로를 잊어갈때쯤 만나게된다면
웃으면서보자 그땐 내가 먼저 인사할게
어딘가 너가 모르는곳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너가 원하던 대학 꼭붙었으면 좋겠어
니이름 흔하지않았지 집떠나 하면안될 생각을 했을때
니이름과 비슷한 여의도에서 일주일을 꼬박,
너희동네에서 널한번 만날까싶어 삼일을 꼬박 새운
나를 늘 너를 기다리고 널보면 웃어줬던 나를
기억해줘라 잘지내
잘 지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