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 우리쌤 아파서 학교 그만두셨다.

ㅇㅇ |2016.08.31 17:10
조회 207 |추천 5
ㅋㅋㅋㅋ 아직까지 정신이 없네.올해들어서 처음 수업들은 쌤은아니구, 작년에 동아리때부터 만났던 쌤이야.그래서 올해에 담임쌤되셔서 더 좋았고, 반티도 쌤하고 같은거 입고 애들하고 다같이 장난치니까우리반이 너무좋았어. 쌤도 너무 좋았고.그런데 그렇게 우리반 모두가 좋아했던 쌤이 오늘 아파서 그만두셨다.사실 며칠 전 부터 알고는있었어. 부담임쌤이 말씀해주셨거든.근데 오늘 막상 쌤 마지막 수업듣고, 새로오실 담임선생님 설명 들으니까 너무 슬퍼.우리반 모두가 우리쌤하고 같이 축제 준비하고 수학여행도 같이가고싶어했는데.아프셔서 그만두시는거잖아. 다른문제도 아니고.만약에 쌤이 다른문제로 인해서 그만두시는거면 아쉽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겠는데아파서 그만두시는거라서 그런지 마음에 너무 걸린다.종례시간에 파티해드렸는데 우리앞에서는 강인하시던 선생님이 우시는걸보니까너무너무 슬퍼서 나도 같이 울었어.오늘 하루종일 우리반 애들 다 울고다니고 쌤 몰래 편지쓰고 그랬는데.집에와서 이렇게 글쓰니까 오늘을 한번 더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사실 지금 학년초로 돌리고싶은 마음도 많아.우리학교가 2학기에 모든 행사를 몰아넣어서 1학기에는 추억을 쌓을만한게 없었는데,우리쌤은 체육대회때 카메라 들고오셔서 우리 모습 찍어주시고, 다치면 쌤이 제일 많이 걱정해주시고, 우리 엄마처럼 챙겨주셨는데, 아프셔서 가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쌤이 얘기하고싶은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셨는데 전화하다가 울것같아서 전화도 못하겠어.우리쌤만 가신게 아니라 나 작년 담임쌤도 가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두분 다 아파서 가시는거라는게 너무 좀 그래.특히 내가 작년쌤 되게 좋아했거든. 수업을 너무 잘하셔서 애들도 다 좋아하는쌤이였구.두분 다 임파선이 부으셔서, 암일 가능성도 있으시다고 하셨는데.우리 쌤 두분 다 너무 좋은쌤이야. 우리반 애들 다 아까 종례 때 울고. 어제는 동아리에서 다같이 파티해드렸는데 쌤 두분 다 우시고, 우리도 다 울고.내일 새로운 담임선생님 오시겠지만, 난 우리쌤들 이렇게 가시는건 원하지 않았어.그냥 우리쌤들이 제발 완치되셔서 내년에 다시 우리학교에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보라쌤, 지연쌤 사랑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