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요번에 명절이 다가오면서 남편과 의견차이가 있어 말다툼이 있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댁과 친정은 멀지않아 평소에도 왕래가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버님은 저를 좋아하시지만 저는 결혼 전부터 만남이 있을 때마다 저한테 기분나쁠 행동을 하여 지금은 만남자체를 꺼려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결혼 초반에는 시댁, 친정 비슷한 횟수로 만남을 가졌다면 지금은 시댁보다는 친정에 많이 가고 있는 편입니다.
명절 전날은 시댁가서 음식하고 명절 당일 날은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명절 다음날 친정에 가기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불만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댁에 고모한분 계시는데 제가 살고 있는 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계십니다. 고모님네는 명절 다음날 아버님 댁에 오시는데
남편은 명절 중 한번은 꼭 고모를 뵈야하니 일년 중 한번은 명절 전날, 명절 당일, 명절 다음날 시댁을 가야한답니다.
제 입장은
명절에 꼭 고모를 만나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
고모님도 시댁에 가셨다가 명절 다음날 친정에 오시는 거 아니냐
나도 시댁에 할 도리를 다했으니 명절 다음날은 친정에 가서
편하게 쉬고 싶다. 고모를 뵙고 싶으면 거리도 가까운데 명절 전 후로 연락 드려서 따로 만나자.
아직 시댁이 어려워 연달아서 3일 연속 시댁에 가서 불편하게 앉아있고 싶지 않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남편 입장은
평소에 시댁보다는 친정에 많이 가지 않느냐
명절에 한 번 고모네 오실 때 인사하러 가자는 건데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냐고 합니다.
제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는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