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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 여자친구.

ㅡㅡㅛ |2016.09.01 11:29
조회 2,030 |추천 1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여자친구는 원래 성격은 털털하고 사내대장부같은 성격입니다.

사귄지는 1년 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매일매일 징징거리거네요.

여자친구는 이제 입사 3개월차인데 상사가 종이색이 다르다고 혼내고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혼내고 일도 안알려주고 다른부서일인데 이제 알때도 되지않았냐며 혼내고

진짜 별이상한일들로 혼냈다고 말하면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욕해줬습니다.

근데 결국에는 할말 다 하고 "내가 잘 못해서 그런가봐..", "내가 답답해서 그랬나봐.."이러는데

화가 너무 났습니다. 화내면서 "회사 때려치고 다른곳 구하라고 일할곳은 거기말고도 많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왜 화를 내냐고 하네요;;

남자친구입장에서는 그렇게 울고 자기탓할꺼면 왜 나한테 이런얘기를 했나 싶기도 하고

울게만든 회사 상사를 찾아가 때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자꾸 여자친구는 "그 상사가 답답했나봐", "내잘못이지뭐.."이런식으로 말하고 어휴...

너무 답답합니다.

그럴꺼면 그냥 사직서쓰고 인수인계도해주지말고 나오라고 이야기를 끊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고 난뒤로 계속 "보고 싶다..", "자기는 왜 나랑 떨어져살까..",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나랑 놀아줘..", "나도 같이놀아..", "나도 금수저였으면 좋겠다"라는 말들을 매일매일하네요.

처음 만날때, 취준생일때 보다 많이 무기력하고 자신감도 없고 자신과 타인의 능력을 너무 비교하면서 자기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는것같습니다.

항상 "그냥 받아 들이면서 살아라", "비교하면 할 수록 자신만 초라해진다", "나도 한때는 그런생각 했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있다"등등 많은 말들을 해줬습니다.

 

 

연애하기전부터 이런걸 감수하고 만나기로 했지만 저도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적응이 된건지 괜찮아 지더라구요... 사랑이 식은건 아니구요..

평일에는 일, 주말에는 데이트... 생활패턴이 딱 잡혔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생활패턴이 익숙하지 않은지...혹은 외로움을 많이 타게된건지..

저는 자취를 하면서 평일에는 집안일, 밥, 휴식시간(TV나 컴퓨터)을 가지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일끝나고 잘때까지 전화를 하고 싶은지 일끝나고 전화해서 집에 도착해도...

밥먹을시간이되도.. 빨래해야한다고 해도... 끊기 싫어하는것같습니다..

약간 억지로 끊는 느낌으로 끊고 하루일과를 마치는데 기분이영 찝찝합니다..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또 아침부터 "출근하기싫다..", "일이 너무 하기싫다.." 이런말들로 징징대고

일끝나면 또 반복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이런생활이 지치고 이해좀해줬으면 하는데..

또 말을 꺼내면 여자친구가 속상해할까봐 말을 못꺼내겠네요..

 

1년이 넘어서도 한번도 싸운적이 없습니다. 서로 이해를 잘 해주면서 만남을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요즘따라 너무 징징거리는게 심하네요...

여자입장에서 볼때는 여자친구가 왜 그러는건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제 생각은 일에 치여 의지할사람이 필요한것같은데.. 그렇다면 제가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어떠한 행동을 해야하는건지..

남자입장에서는 매일 징징대는 여자친구를 어떻게 달래주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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