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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같은 형님의 딸을 제가...

엄침남 |2016.09.01 21:59
조회 4,666 |추천 20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6살 남자입니다.
저는 2살때 부모에게 버려져 양부모에게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학대와 제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집을 뛰쳐 나왔습니다.
그렇게 가출을해서 약한애들 삥뜯고 물건훔치고 그렇게 지내오다
어느날 오토바이를 훔치다 경찰에걸려 경찰서에 잡혀갔습니다.
그때 제 담당 형사이셨던 형님과 첫 만남이었습니다.
형님께서는 제가 양아치인걸 아셨지만 훈방조치를 해주셨고 형님은 제가 갈곳이 없다는걸 아시고 같이 집에가서 살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싫다고했지만 형님도 저와같은 고아원에 버려진 경험이 잇어서 저를 그냥 둘수 없다는 말에 저도 갈데도없고해서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형수님도 저를 반겨주셔서 잘지낼수 있었습니다.
형님과 형수님 덕분에 검정고시도 볼수도 있었고 음식점에 알바를 하면서 사람답게 살아갔습니다.
5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가게를 인수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람답게 살수있게해준 형님과 형수님께 꼭 은혜를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형님부부는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4살난 딸만두고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형님과 형수님은 같은 고아원에서 자라서 가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형님의 하나뿐인딸을 제가 거둘까 합니다.주위에서는 그냥 고아원에 보내라 너혼자서 어떻게 키우냐  그러다 앞으로 여자 절대 못만난다 그런말들을 많이 들었지만형님에게 받았던 은혜를 이렇게라도 갚고싶습니다.
물론 남자혼자서 여자아이를 키운다는게 엄청 힘들다는걸 압니다.
그치만 혼자 남은 조카를 고아원에 보낼순 없었습니다.사실 여기다 이런글을 쓰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주작이다 자작이다 그런말들이 있겠지만 진심으로 조언과 격려를 듣고자 쓰게되었습니다.
추천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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