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도 10년차고,
나이도 32이나 먹었고, 결혼도 했는데..
참.. 이것이 참. 나이들면 좀 나아질 줄 알았더니
가면만 두꺼워질뿐.. 본질은 안바뀌나 싶고.
친한 친구가 있는데 대학교때부터
나보다 한살 많음.
둘이 언니고, 그냥 친구처럼 지냄.
애칭 불러가면서.. 이들도 다 결혼했음.
셋이 이케 엄청엄청 서로밖에 모르듯 우쭈쭈 하면서 엄청 친한데..
뭔가 내가 문제인거같음.
계산적이고. 이기적인게.
배려하고 선물하고 챙겨주고 이런게 해줄때 좋은 기분으로 해줄때도 있긴하지만
맨날 계산하게 되고.....
가난해서 그런가..
그타고 뭐 내가 뭘 엄청 많이 받은것도 아니니까.
다 비슷비슷하게 삶.
친구가 싫은게 뭐냐면.. 약간 답정너 같은 스타일임.
나한테 뭐 물어볼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봐놓고
딱 자기 좋은것만 듣고 뭐 나보다 더 좋은거 할수도 있고
자기 스타일 아닌것도 있겠지.
근데 약간 말할때 반대로 얘기하는것 있잖아.
유치할수도 있는데..
내가 좋다하는거 자기는 별로라던가
아 잘 모르겠다. 내가 속이 좁나...
요즘 왜이렇게 얘기도 하기 싫고 맞장구 쳐주기도 싫은지..
나이를 헛먹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