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달 좀 넘은 17살 동갑이야
요즘 정말 사무치게 느끼는건데 스킨쉽에 후진이란건 없나봐
영화나 드라마처럼 남자친구랑 100일째 되던날에 집에 오는길에 첫키스했었는데
키스까지 걸리는 시간은 꽤 길었지만 한번 키스하고 나니까 그 다음은 순식간이더라 ....
예전엔 뽀뽀 한번도 내 허리에 손두를때도 조심스러워했던 남자친구였는데 지금은 그런걸로는 아예 만족이 안되나봐 ...
키스한다음에 그 다음 진도도 나가고 또 그 다음 진도도 나가고 하다보니까
만날때마다 진하게 키스하는건 당연한거에다가 내 몸을 더듬는것도 언젠가부터 그래도 돼?라고 물어보는것도 없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왜 오늘따라 이렇게 실망스러울까 ㅠㅜ?
스킨쉽에 후진이란건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게 내 얘기가 되니까 진짜 속상하고 슬프다
예전처럼 뽀뽀 한번만 해도 팔짱 한번만 껴도 설레고 그게 좋은 그런때로 돌아가고 싶어 ㅠ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허벅지 만지고 엉덩이 만지고 그러는 이 사람이 예전에 나랑 첫키스할때 벌벌 떨던 남자친구 맞나 싶을정도인데 너무 속상하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