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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내 친구 아버지도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아까 기억나니.....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던것도 아무생각없이 망각하고 어제 슬픈 소식 그대로 전했던 무식한 인간을.... 내가 그 친구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했는데 걔가 답장을 보내줬어. 자기는 정말 아무렇지 않다고. 뭐 때문에 미안해하는지도 모르겠다면서..그러더라고..

또 걔가 누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차피 다 겪게 될 일인데 고통은 지금 이 순간만 심해질 뿐 나중엔 그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고....어쩌면 이 험한 세상보다 더 좋은 곳에서 사시게 될거라고 달관의 경지에 이른 말을 하더라고..

죽음이라는게 그런거 같아. 누군가와 이 생에서 영원한 이별의 순간은 세상 그 어떤 고통보다 괴롭지만 시간이 지나면 슬픔은 끝나고 대신 그리움만 남겠지.. 그 그리움은 고인을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감정이야.. 동우도 이 이별의 순간을 잘 견뎌내고 멋진 아버님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훌륭한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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