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답답해 판을 보다가 글을 적어 봅니다. 저흰 띠동갑 커플입니다. 남자인 제가 더 위구요.. 전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여친은 지금 취준생입니다...사귄지는 3년이 이제 넘어 가는군요..여친도 이렇게 오래 만난 사람이 처음이라 하며.. 저 또한 이렇게 오래 만난 사람이 처음입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지금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이게 문제였던걸까요..처음에는 깨알이 쏟아 지며 좋았습니다...저또한 타지에 아무것도 없이 올라와 월세로 시작했었고 여친또한 대학교를 다니며 월세를 살고 있었습니다. 두 월세를 책임지니 정말 허리가 휘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레 합치게 된 케이스입니다..서론이 더 있지만..여기까지..지금 살고 있는 집은 보증금은 여친이 월세 및 생활비는 제가 대는 케이스입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이니 제가 해줄수 있는건 모든지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게임입니다. 제 여침은 파판(파이널판타지라)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맨날 둘이 술만 먹고 있는게 좀 그래서 같이 해볼수 있는게 머가 있을까 하다가 제가 리니지를 오래 했기에(지금은 안합니다) 게임을 같이 해보자 하여 피씨방에서 파판을 둘이 같이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빠지더군요..옆에 있는 전 상관도 안하고 혼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둘이 많이 싸웠습니다..같이 즐기면서 하는건데 당신은 왜 혼자만 그렇게 하냐고..등등..여친은 무얼 하나 집중을 하면 제가 가잔 말 안하면 12시간 있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지금은 반포기.. 아니 자포자기 심정입니다)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일로 서로 많이도 싸웠습니다.보통 연인이 다 그러하듯이요 그러다 이 게임 때문에 가장 결정적으로 싸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퇴근 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없는겁니다..어디냐고 물어 보니 피씨방이라고..그러냐..알았다 했습니다..그리고는 게임하다가 새벽이 다 되어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래서 열받아서 카드 인터넷 다 끊어버렸습니다. 이게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심하게 다툰 다음 날.. 침대에 누워서 사람이 들어 오든 말든 핸드폰(이 핸드폰은 나중에 이야길..)잡고 처다 보지도 않더군요..그래서 저도 화가 덜 풀렸기에 냅둬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 화장을 하고 옷을 챙겨 입더니. 나 내일 들어 올꺼야 이 한마디 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어디 간다고 누굴 만나러 간다고 말도 안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그래서 열받아서 카드도 끊어 버리고 인터넷 등등 다 끊어 버렸습니다.(맨날 저한테 돈타서 쓰는게 눈치보일까 제가 미리 카드를 한장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 나도 끝낸다는 심정으로.. 암튼 하나 하나 열거 하면 보통 연인 사이처럼 한도 끝도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자기는 이게 큰 충격이였다고 본인이 잘못한건 없는데 제가 그렇게 카드등등 끊어 버린게 큰 충격이였다고 합니다. 그 다음 부터는 자기 돈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서 지금 몇달 동안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힘들면 빌려 달라고 하여 얼마씩 빌려 주고 알아서 챙겨도 주기도 하고.. 휴... 그뒤로 많이 싸웟습니다. 게임 문제로 핸드폰 문제로...제 여친은 다른건 저랑 잘 맞는데.. 꼭 잘때핸드폰을 몇시간씩 잠들기 전까지 보고 잡니다. 그래서 그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도 해보고 애원도 해보고 울어도 봤습니다...침대에서 서로 같이 누워 있는데 한사람이 핸드폰만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무 말도 안하고 몇시간 동안 .. 멀 하고 싶겠습니까...암튼 이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언을 받고 싶은건 이겁니다.. 게임 문제로 또 언성이 높아질 때.. 여친이 이러더군요내가 하고 싶은걸 할꺼다.. 왜 내가 하고 싶은걸 못하게 하느냐.. 그게 게임일지라도 난 할꺼다..결혼하면 애기 낳고 하면서 내 인생 포기 해야 하는데 왜 지금 부터 내가 하고 싶은걸 즉 취미를 포기 해야 하냐 합니다..말문이 턱하고 막혔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하루 4시간 같이 있는다 그 4시간을 같이 있는게 그렇게도 힘든거냐고(제가 일찍 출근을 합니다 새벽6시) 그렇게 게임을 하고 싶으면 일찍 일어 나서 낮에 가라고... 그리고 나 퇴근하면 나랑 같이 시간보내면 되지 않냐고그렇게 말했더니..자기는 그렇게 못하겠답니다. 하루 종일 공부..취업 스트레스 저녁에 푸는건데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하냐고(게임 특성상 저녁에 매칭이 잘되기에 아마 그럴거로 예상은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 말대로 자기 하고 싶은거 상대방 배려 않고 한다면 우리 사이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친은 같이 있을땐 최선을 다해서 서로 사랑하잡니다..자긴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할꺼라고 포기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지금은 취미인 게임을 하는거고 이게 나중에 머로 변할지도 모르는 거지만 난 계속 그렇게 할꺼라고...그래서 포기 하는 심정으로 내가 다시는 당신에게 게임하는거에 대해 말하지 않겠노라 했습니다. 여친은 모를겁니다. 제가 포기 했다는걸... 쉽더군요 하나를 포기 하니 지금은 화도 나질 않습니다. 몇일 전 오랜만에 즐거운 데이트를 했습니다. 저녁밥도 맛있게 먹고 .. 서울 야경도 보고 즐거운 음악도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저녁 11시가 약간 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 나 게임하고 올게 하고 나갑니다.. 제가 2시 약간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그때까지 안 들어 온거 보면 .. 그 이후에 들어 왔을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결정적인 오늘 일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오늘 약간 일이 늦게 끝나 사당에서 9시 30분쯤 대기를 타고 있었습니다.(게임 문제 핸드폰 문제 등등 자꾸 트러블이 생기니 퇴근하고 바로 집에 들어 오지 않고 새벽 1~2시까지 대리운전을 합니다..그게 편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매일 하지는 않구요..틈틈히) 그런데 전화가 와서 약을 좀 사다 달라고 합니다. (여자분들만 쓰는 약 이름은 쓰지 않겠습니다..여성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카~로 시작하는) 그래서 요즘들어 아픈걸 알고 있었기에 일을 바로 접고 사당을 한바퀴 다 뒤지고 근처에 이수로 향했습니다. 그 시간이 되니 정말 약국 문을 연곳이 한곳도 없더군요..약 1시간 가량을 해메다가 누가 그러더군요..강남쪽으로 가면 문연곳 찾을수 있다고..그래서 망설임 없이 다시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어찌 어찌 겨우 겨우 약을 살수가 있었습니다..정확히 약을 산시간이 11시 10분ㅋㅋㅋ 약사님이 하시는 말 자기도 문 닫을려고 하는데 하도 딱해보여서 걍 주는거라고..박카스 한병 주시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 합니다.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가방에서 약을 주며 뺑뺑이좀 쳤다고..속칭 칭찬좀 받고 싶어서 이야길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퉁명스럽게 고마워 한마디 하더군요..그리곤 다시 핸드폰과 노트북....참 어이가 없었습니다...누군 2시간 넘게 뺑뺑이 치면서 땀뻘뻘 흘리면서 당신 약 사왔는데...그래도 꾹 참았습니다. 싸우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1시쫌 넘어서 그냥 잘꺼야? 하더군요..이소린 게임 하러 가자는 소리입니다...그래서 제가 다녀오세요 전 안가렵니다..했습니다...솔직히 힘들었거든요..그랬더니..너무 늦어서 오늘은 안간다고 합니다..그러더니 침대에 눕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서 쏘주 한잔을 하고 싶어서 노트북 하고 있는 사람 옆에서 한잔을 기울이는데꼭 쏘주를 마셔야겠냐며 인상을 쓰는겁니다..이틀 뒤에 자기 친구(저랑도 잘 통합니다.남사친) 오는데 꼭 마셔야겠냐면서...그래서 저 또한 터져서 말을 했습니다. 나 사당 한바퀴 다 돌았다 없어서 이수역까지 걸어가서 없어서 다시 강남갔다..등등 나 힘들었다..그랬는데..돌아오는 말...그렇게 생색 내야겠냐며..내가 엉덩이라도 토탁토닥해줘야 하냐고 ... 무서워서 먼 부탁하겠냐고..앞으로 부탁도 못하겠다고..어이가 없었습니다..정말...그래서 저두 화가 나서 ...나도 이런 대접 받으면서 부탁 들어 주고 싶지 않으니 앞으론 알아서 하라 했습니다. 술맛도 싹 떨어지고 그래서 잘꺼냐고 물어 봤더니 잔다고 하길래..나 피씨방 간다고 하며 나와버렸습니다.......하....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담배만 무지 땡기네요... 물론 저 또한 부족한 사람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더 잘해주려 하구요...많은 대화를 통해서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서로 서로 이해 하며 넘어 가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정말..오늘 같은 일을 자꾸 겪으니...포기란 말 밖에 제 맘속에 들어 오지 않습니다.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제 여친이 요즘 말하는 김치녀 .. 절대 아닙니다.. 지금까지 비싼 옷 한벌 사주지 않아도 내색 한번 하지 않던 여자입니다..20만원 짜리 더구나 면세점에서 가방 하나 사고 좋아하던 여자입니다. 착한 여자 입니다...그래서 3년을 넘게 만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구요..그런데 저런 성격은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심 어린 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마지막으론 심정으로 여기에 제 사연을 적어 보는겁니다....어쩌면 이미 마지막인줄도 알고 있구요 참고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감당이 안되어서 정신과 상담까지도 받아봤었습니다..여친 힘들때 여행..운동..저 일하면서 틈틈히 나름 한다고 했습니다..제가 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물론 제 입장에서 쓴거 인정합니다..크래도 제가 생각할 땐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아님 그냥 자연스레 놓아줘야 하는걸까요.? 여러분들의 진심 조언 정중히 부탁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