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위로해주세요..
ㅂ
|2016.09.05 16:46
조회 2,612 |추천 0
남자친구랑 92일째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가 남자친구가 전여친을 못잊어하더군요..사실 그전에도 몇번 그런 낌세가 보이긴 하였지만 어리석게도 저는 전여친을 못잊어하는줄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어제 남자친구의 행동을보고 확실히 알겠더군요.. 아.. 이사람은 전여친을 못잊어 하는구나 했죠..어떻게 행동했었냐면 남자친구랑 술을 같이 마셨습니다. 남자친구는 술집이랑 집이랑 가깝지만 저는 버스타야하기에 또 둘다 취해버리면 상황이 곤란해지고 술에약해 저는 한두잔만 마셨습니다. 남자친구는 벌컥벌컥 잘도 마시더군요.. 제가 안마실려하니 삐져가지곤..ㅋㅋ 그렇게 술을 마시고 남자친구가 취했더군요.. 그래서 집에 바래다주고있는데 갑자기 더놀자면서 저를 억지로 끌고가는겁니다.. 무슨남자가 술취해도 그리 힘이 쎄던지.. 결국 억지로 끌려가고있는데 남자친구가 대뜸하는말이 미안하다는겁니다.. 전 왜? 라면서 모르는척 했지만 이때부터 눈치챘었어요.. 마음속으로 전여친..? 이라면서요 여차여차하다가 따로따로 걷고있었는데 제가 앞장서서 걷고있었어요..ㅋㅋㅋ..어째서였는지 기억이 잘안나네요.. 뒤돌아보니 남자친구가 안보여서 당황해서 찾아보니 차뒤에 손을짚고 있더군요.. 어지러웠나봐요..그래서 괜찮냐면서 등을 토닥여줬ㅈ죠 그러더니..ㅋㅋ 역시 술먹으면 사람은 진상이 된다고.. 지친구한테 갑자기 전화하더니 끊고 갑자기 또 다른데로 전화하는겁니다. 저장도 안한 번호를 입력하더라구요.. 번호 치면서 전화번호 외우고있다면서 갑자기 저장도 안한 사람 번호로 전화를 하는거예요.. 전 덜컹했죠.. 누구한테 전화하는거ㄱ냐고.. 말했죠.. 그렇게 말하니 여자앤데 목소리가 되게 귀엽다는겁니다..ㅋㅋㅋ...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차마 그자리에서 울고불고 따지질 못했었네요.. 어제 그냥 가만히 있었던게 후회스러웠어요.. 집에오고나서 밤까지새가며 울고말았네요.. 그렇게 마음정리해서 오늘 헤어졌습니다.전여친분 이름을 알아서 페이스북 염탐을 해봤습니다... 정말 예쁘더군요... 저랑 비교도 안될정도는 아니긴하지만..ㅋㅋㅋㅋㅋ 청순하면서도 섹시?? 성숙??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더라구요.. 저도..ㅋㅋ 자뻑같지만.. 남자들한테 인기 없는편은 아니예요..ㅋㅋ 귀엽고 이쁘게 생겼다는 말은자주들었어요.. 어쩔땐 청순하기도 하다고..ㅋㅋ 죄송해요...자기자랑같네요... 근데 저는 그냥 한낱 이쁘장일뿐이고 전여친분은 그냥 여신이더라구요...그리고 저에비해서 발도넓어보이고 인기인이더라구요..전여친분 남자친구가 있으시던데.. 남자친구분 탐라에서 전여친분이 남기신 탐라 글을보니 말을 참 이쁘게하더라구요.. 못잊을만 하더라구요..ㅎㅎ 그렇게이쁘고 말도 이쁘게하는데.. 아마 남자친구한테 사랑을 듬뿍 줬겠죠..ㅋㅋ 자괴감이 느껴지더군요.. 많이 힘들고 지쳐서 주저리주저리 죄송합니다......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올려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