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아파트 입구에서 담배피는 중고딩.. 어쩌면 좋을까요?

이것들을확 |2016.09.05 17:09
조회 42,887 |추천 123
한참 전에 쓴 글인데 톡이 됐네요!
일단 후기랄건 없지만 그후로도 두어번 더
여기서 담배피지 말아달라고 부탁도해보고
관리실에서 금연 표시도 붙였지만
나아지지 않길래

딱 두번 신고 했어요.

경찰분들 와서 조금 소란한 듯 싶더니
금방 애들 다 태워가시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이번에 느낀건데 참.. 먼저 총대 메는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평소에는 그런 애들 있어도 아무말도 안하고 자기 갈길 가시던 동네 아저씨들도

경찰 한번 왔다가고 나니까 이제 꼭 애들 아니더라도 아이들 놀이터, 남의집 창문 밑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보면 서로 한마디씩 하더군요.

요새 담배문제로 시끄러운데 자제좀 합시다. 라는식으로.

흡연자 분들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거 알아요.
근데 비흡연자들을 생각 좀 해주세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금연 구역에서 꿋꿋이 담배 피는 사람들은 그런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는 걸 여실히 깨달았거든요.

어쨌든 후기라면 후기는, 경찰아저씨들 짱이네여
당분간 이 동네 순찰 좀 더 돌아주십사 부탁도 드렸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경찰분들!

====================
본문


돌 안된 아기 키우는 20대 후반 아줌마에요.

제목 그대로
중고딩 들이 아파트 입구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그 1층 아파트로 올라오는 현관과 자전거 오르내리는 길이 만나는 처마 밑에서요...

저희 1층 현관이 높은 편이라 난간? 처럼 돼있는데 남자여자 모여서 거기에 걸터앉아서..

담배피고.. 침뱉고.. 소리지르고.. 지들끼리는 재밌다고, 좋다고 난리가 납니다.

문제는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이라
한 층에 4~6 집 정도가 있는데 저층에 사는 집으로는 그 담배연기가 다 들어온다는 거죠.

처음에는 너무 짜증나서 소리도 질러보고 가라고 부탁도 해보고..
가는 듯 싶더니 나중에 차에 뭐 가지러 나가면서 보니까 다시 고대로 앉아 있더군요..

뭐 지들 말로는 지들도 여기 아파트 사는 사람이라 여기 앉아 있을 권리가 있다나 뭐라나..ㅋㅋ

그리고 저희보고 처음부터 좋은말로 정중하게 부탁을 해야지 왜 다짜고짜 가라그러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옵디다.

사실 처음에 그 광경 보자마자 저희 남편이 애들한테 욕을 했거든요. 꺼져라 xx년들아 라고. 이건 저희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아까 우리 남편이 욕한건 정말 미안하다고 제가 대신 사과도 했어요. 근데 나중에 아저씨가 직접 와서 사과하라며..

뭐 어쨌든
너무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 아이들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것도 속상하고..
화장 떡칠에, 속옷이 다 보일 짧은 옷에, 노란 머리에, 남자 허벅지에 앉아 목에 손을 두르고 있는 모습 하며..

내가 지금 우리 아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과 사랑을 저 아이들 부모들도 느꼈을텐데..
지금 저 모습을 보면 얼마나 속상하고 배신감들고 마음이 아플까 싶어서.. 그 마음이 이해돼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200일 된 우리 아들 붙잡고 한참을 울었어요.


각설하고.. 여전히 저럽니다.
아파트에 말해도 경비 아저씨들이 주의를 주는데 애들이 듣는 척도 안한다고 하고..
여기서 쫓아내면 다른 동 앞에가서 그 짓 하고 있고..

관리사무소도 골치 아픈 것 같더라구요.

애들이 저렇게 모여서 담배피고 침 뱉을 때 경찰에 신고해도 되나요?
그때 애들한테 자꾸 이러면 경찰 부른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그래봐야 지들은 훈계 듣고 나오면 그만이라고 마음껏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주변에 이런 일 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애들 중에 교복 입은 애들 있는데
명찰도 없고 학교도 한군데도 아닌 것 같고..

요새 쟤들 소리 들릴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해결책 좀 같이 모색해 주세요ㅜㅜ
추천수123
반대수6
베플ㅇㅇ|2016.09.12 16:53
그거 경찰에 신고가능해요 그리고 담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부모님도 부르실걸요? 그러면 지네도 그 장소는 걸렸으니까 다른데로 가지않을까 싶네요
베플안녕|2016.09.12 17:22
경찰서 넘기면 학교로 넘어가서 징계받을거에요 저희학교 애들도 그래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