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가끔 톡을 보면 댓글이 많이 달려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끄적여 봅니다.
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약 4년경력)
새로운직장으로 들어갔어요.
같은 업계이지만 세부업무가 달라서 새로 배워야 하는 입장이구요
그래서 직급도 전보다 당연히 낮아졌고 수습기간을 거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일이 잘 안맞아서 그런지.사람이 안맞는건지..
일은 비슷한 업무라 배우면서 하면되지만
상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일이 평소에 많지 않아서 해볼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말로만 인수인계를 대충 전달받고(2주), 못 받은것도 있구요.
그런데 결과가 안좋거나 실수를 하게 되면
왜 이렇게 일을 제대로 못하냐며 맡은 업무가 어렵지도 않은데. 부터 시작해서 상사의 온 짜증을 다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안물어 보는것도 아니예요.
모르는건 전화해서라도 물어보고 합니다.
다만 상사가 쉬는날 전화하긴 애매하니까.(누구라도 싫겠지요)
최대한 안하는쪽으로 하려하고,
최대한 아는선에서 해결하고 물어보고 하는데
문제는 이 상사의 전달 방식이예요.
엄청 함축적(?)으로 말을해요. 오해소지가 있겠끔요.
예를들면 남편에게
냉장고에 있는 감자 반만 깎아서 물에 담가놔 ~
했을때 부인뜻은
냉장고에서 반정도 양만 꺼내서 깍고 담궈줘.
라는 말이지만
남편분들은 감자껍질를 딱 반만 벗기고 담궈놓는것 처럼요. (물론 알아듣는 남편분들도 있겠지만요ㅎ)
이해가 가시나요..?
이런식으로 전달 받다보니 제가 생각했던거랑
상사가 생각했던거랑 다른거예요. 매번.
아마 예전에 있던 직원은 찰떡같이 잘 알아들은건지.
20대 초반부터 일 못한단소리 단 한번도 들은적도 없고,
전직장에 있을때도 나름 높은 직급까지 있었는데.
여기와서 매번 상사의 짜증을 들으니 점점 눈치 보게되고, 할수있는 일도 불안하게 되더라구요. 또실수 할까..
참고 넘기며 상사의 스타일에 맞추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다른직장을 알아보는것이 좋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