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쓰다 날라가서 다시 쓰는 중이라 대충 씀
님들 ㅎㅇ 나 판에 글쓰는거 처음이라서 많이 미숙해도 이해 부탁함
난 지금 16살 예비고딩임 아까 여행 간 친구랑 톡하는데 자기 윗방이 너무 뛴다해서 생각나가지고 한번 글을 써볼려함
우리 가족이 5월 초에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 이사 온 이유를 알려드림
원래 내가 살던 빌라는 4층 건물에 한 층에 두 집이 있었고 우리 집은 4층이였음
작년 11월쯤부터 사건이 시작됨 201호에 사시는 아저씨께서 난동을 피우시는거 내가 우리 빌라에 3살때 이사왔고 워낙 시끄러워도 뭐라 하지 않고 시끄럽게 하는 사람도 없는 동네인지라 이런게 처음임
처음에 내가 집에 혼자 있을 때 우리집이 4층인데 2층 아저씨가 올라와서 막 시끄럽다 뛰지말라 소리지르고 문 차고 난리치고 감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다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누워서 내새끼들 영상보고 있었음 뛴 사람이 없는데ㅇㅅㅇ 쨋든 무서워서 가만히 숨죽이고 있었음
근데 그 분이 저녁에도 올라와서 그러는거야 내 동생이 9살인데 작년이니까 8살때지 우리 엄마가 동생이 뛰었나보다하고 사과하셨음 근데 사실 내 동생 내 옆에서 나랑 누워서 모두의 마*하고 있었음 이때부터 뭔가 그랬는데 예민하신가 조심해야지하고 넘어감 (나중에 3층분들께 물어보니 소리 안들렸다하심
아 3월쯤엔 설거지 소리 듣고 올라옴
이러다가 2016년으로 넘어가는 새벽에 우리집이 교회른 다녀서 예배드리러 교회를 감 옆집분들이랑 같은 교회 다녀서 4층 두 집이 모두 집을 비움 나중에 301호 할아버지랑 302호 이모께서 우리가 집에 없을 때 2층 아저씨가 또 4층와서 난리치고 문 차고 소리지르면서 죽여버린다고 했다는거임 솔직히 무서웠다
이게 심해져서 3층한테도 그러고 하니까 34층사람들은 밤 8시부터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초딩들은 무조건 9시 반 안에 재움 3층에서는 원래 매트 있엏는데 두꺼운거 하나 더 사서 2겹으로 쌓고 우리 집 같은 경우는 봄이 됬는데도 전기장판 계속 깔아놨음 매트 대신
이런식으로 한달에 한두번하던게 3월중순쯤되니 일주일에 한번씩 그러고 4월이 되니까 이삼일에 한번꼴인거임 내가 내 동생보다 늦게 들어올때가 있어서 동생이 먼저 올때가 많아지고 하니까 조금 걱정되는거 이때부터 이사가야되나 라는 생각을 함
진짜 우리 빌라 사람들 다 그 분 정신병자로 봤음
제일 무서웠던 에피소드를 하나 말하자면 그날따라 피곤해서 우리 가족이 9시 50분쯤 다 잤음 아빠는 출장가셔서 새벽에 오신다 했음 그니까 절대 우리집에선 10시 이후에 아무 소리도 안들렸겠고 그런데 10시 반쯤에 누가 문을 쾅쾅치면서 멍멍이 신발 등등을 찾으시면서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시는거 내가 잠귀가 진짜 어두운데 내가 듣고 일어날정도니까 ㄹㅇ 시끄러운거
없는척하려는데 니네 안나오면 문부실꺼라느니 그래가지고 겁먹은 우리 엄마 대신 내가 인터폰 연결해서 무슨일이시냐했지 그랬더니 니네가 뛰지않았냐 시끄럽다 몇번말해 니네때메 미치겠다하는거임 내가 그래서 무슨 소리냐 요즘 아저씨께서 계속 시끄럽다 하셔서 저희 먼저 잤다 지금 자다가 아저씨가 이러셔서 깬거다 라고 했더니 거짓말하지마 신발여자야 내가 3층에서 그러는건지 4층에서 그러는건지 다 알아 아 됬고 일단 나와 나와봐 멍멍이야 하시는거 내가 그래서 그냥 거기서 얘기하시라고 그랬더니 나오라고 안나오면 진짜 너네집 문 부셔서 들어가가지고 다 죽일꺼라고 그깟 교도소 한번 더 갔다오면 되 라는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폭행죈가 사기죄로 갔다오셨다함)
쨋든 이거 심각한거 같아서 녹음기 켜고 아니 왜 얼굴 보고 하시려고 하냐면서 그냥 거기서 말씀하시라고 했는데 계속 멍멍이랑 신발을 찾으시면서 나오라고 소리지르면서 ㄹㅇ 손잡이 부술려는듯 막 돌리는거 그러다가 나중에는 자기 너네 애들이랑 너(내가 엄마라 생각하신듯)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 안다고 두고 보라고 내가 니네 나갈때 칼로 찔러서 죽여버런다 하시다가 한 30분? 더 있다가 내려가심
저 일로 인해 이사가기로 마음 확실히 먹고 여기로 이사옴
근데 ㄹㅇ 주목해야되는건 2층분이 올라오실때마다 3층 두 집 모두께 여쭤봤는데 소리 그닥 안났다고
얼마 전에 옆집이였던 이모 우연히 만났는데 그 아저씨 아직도 그러신다고ㅇㅅㅇ 이사오길 잘한듯
말로하면 에피소드 진짜 많은데 글이여서 다 못말하겠다 쨋든 겁나 무서웠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해요 이저ㅣ배고프니 밥이나 먹으로 가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