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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자 취업준비, 인간관계 어려워요

힘들어요 |2016.09.06 21:13
조회 17,753 |추천 20

안녕하세요~

맨날 판에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있어서 적어볼까 합니다.

조언의 말, 쓴 말 모두 좋으니 길어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4살 여자이고 현재는 취업준비생 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서 기술이라도 쌓아서

빨리 취업하고싶은 마음에 전문학교에 진학했습니다.(알아볼까싶어 과는 적지않겠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것을 배운다는 마음에 벅차서 1년까지는 즐겁게

배웠습니다. 그러나 졸업시기가 다가오고 정말 이 길이 맞는길인가

너무 생각없이 달려만온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졸업 후 친구들은 다 취업하고 저도 시간 보내기에 너무 아까워

일단 이쪽 분야로 취업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일해봤지만 안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작 3개월 일했을뿐인대 많이 울고 자존심 상하는 말도 듣고

그 3개월이 지옥 같았습니다. 체력을 요구하는거라 많이 딸리기도 했구요.

 

그래서 한달동안 마음 정리를 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다른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직업을 알아보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무슨 직업이

있는지보고 고용센터에 가서 상담을 한 후, 몇일간 생각해보고 고민끝에 저는

회계사무원으로 진로를 변경해야겠다 결심하고 컴퓨터학원에 가서

전산회계, 전산세무 공부를 시작해서 회계자격증 취득했습니다.

공부하는동안 어려움 없었고 제가 배웠던 전공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대 또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려고 보니까 문득 겁이 났습니다.

그때처럼 포기하면 어쩌지? 그만두면 진로를 또 변경해야하고 암담한 생각에

결국엔 취업을 하지않고 시간을 보내고 그 사이에 관련자격증 공부를 더했지만

취득은 못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시간을 보내다보니 또 회계가 아닌 다른일이

해보고싶고 그러네요ㅠㅠ

 

그동안 취업한다고 생각하기 부담스러우면 알바라도 해볼까? 라는

생각은 많이 있었지만 면접보기가 두렵고 그냥 사회에 나가서 생활한다는게

겁이 나서 시도를 못해본게 후회가 되고 지금은 정말 제대로 시작해야하는 나이인대

맨날 집에만 있고 고민만 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취업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보통의 일상생활이라도 찾자

라는 생각인대 또 하루가 지나면 집에만 있게되고 옷도 없고 돈도 없으니

인간관계는 없어져만 갑니다..

머리속으로는 욕심이 가득한대 행동으로 하나 실천하기가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돈도 없고 삶이 무료해지는 느낌이라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들고

그러네요........

 

나중에 20대 후반 가서는 지금의 저를 보면 또 후회할거 같습니다.

취업은 정말 하고싶은대.. 이력서 면접준비 혼자하기에 너무 버겁고

글에 다 담을순 없지만.. 지금 저의 멘탈이나 생활이 예전에 비해 많이

망가진것 같아요 이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손댈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벗어나야할까요....? 답은 정해져있지않지만

조언이라도 듣고싶습니다.....!

추천수2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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