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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욕을 해볼려고해

선지국 |2016.09.07 01:03
조회 467 |추천 2
남들에게 말할수도 없고 너랑은 완전히 끝난사이니까 익명으로 여기에 써보면 내 마음이 조금 후련해질까 하고 네 욕을 좀한다.

넌 참 이기적인 여자였어. 나는 너랑 사귀면서부터 친구들에게도 욕안하고 많이 조심했는데 너는 나한테 욕을 참많이했지. 물론 너도 무심결에 나온거였고 사과도했지만 정말 정떨어지고 별로였어. 하지만 좋아하니까 고쳐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참았어. 결국 고쳐지진 않았지만..

또 너는 네 친구들은 아주 소중히 여기고 아끼면서 나는 막대하고 항상 뒷전이고 심지어 내친구들을 대놓고 욕해서 나만 중간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나를 친구사이에서 죄인을 만들어 놓고서는 신경도 안쓰고... 이제와서는 또 친하게 지내더라 정말 너가 이해안가고 너무 정떨어진다 이여자야...

또 너랑 사귀면서 모르는 여자들한테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뒤에서 수근거리는 정도라서 기분탓으로 넘겼는데.. 점점 니 이름이 들리고 나를 보고 비웃고 욕하고.. 너에 대한 별의별 소문을 다 듣고... 난 그럼에도 너에게 상처가 될까 말하지도 않고 다 헛소문이라 생각하고 내가 믿어쥬지 않으면 누가 믿어주냐 라는 생각에 너에게 말도 안하고 그냥 넘겼었어.. 그런데 정말 부질없는 짓이였다는 걸 느낀다. 헤어진후에 너의 태도를 보면 어쩌면 다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젠..

예전에는 한쪽이 더 좋아해서 힘들다는 글을 봤을때는 좋아하는데 누가 더 좋아하는게 무슨 상관이내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비참함을 누구보다 잘알게됬다.

나는 항상 남자가 자존심 버리고 져줘야 서로 사랑할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내가 호구새끼가 되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강아지가 되도 참고 버텨왔는데 너는 내 안좋은 모습 하나를 못버티고 혼자 정리하고 이별을 말했지...

분명 너가 먼저 좋아해서 시작한 관계인데 왜 내가 비참해지고 너는 아무렇지않게 뻔뻔하게 잘만 다니고 혹시 눈이라도 마주치면 왜 내가 피하고 넌 뭐가그리 당당한건지...

물론 나도 너에게 잘해준건 하나 없다. 첫연애라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지 남자다운 모습 하나없고 너에겐 참 답답했겠지. 근데 그거 아니? 너가 처음부터 뭘 하기도전에 이건 싫으니까 하지마 저건 이래서 싫으니까 하지마. 너가 부정적인 소리를 안한적이나 있었니?ㅋ 그러다 보니까 내 자존감만 바닥나고 항상 당당하던 나였는데 널 만나면서 찌질이가 다됬지.

참 넌 나에게 전남친 얘기도 많이 했었지. 처음에는 좋은 기억도 아닐텐데 나에게 먼저 말해주는것에대해 고마움을 느꼇고 내가 더 사랑해줘야지 생각했는데. 점점 말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더라... 너에게 나라는 존재가 있긴 했니?ㅋ

난 헤어지고 나서도 널 배려하려 노력 많이 했고, 너가 나에게 보이는 모습을보고 오해해도 아무도 할말없지만 난 너를 믿고 싶어서 오해하기 싫어서 자존심 다 버리고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너는 지친다고 그만 하잔말만 했지... 나도 힘들지 않아서 지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닌데... 하 ㅋ

물론 나도 너에게 잘한거 하나없다. 진짜 못난놈이고 너에겐 찌질한 호구새끼 하나였고 걍 그런놈인데. 너는 항상 내가 없었다. 나는 어느순간부터 을의 연애를 하고있었다. 내잘못도 있지만 니욕을 하고싶어서 누구에게 말 할수는 없어서 여기에 네 욕만 써놨다. 또 이럴게 찌질한 새끼라 미안하다. 이런 너를 두달넘개 잊지못하고 아직도 좋아하는 호구새끼인 내가 너무 싫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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