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사 내 강압적인 직원때문에 미치겠어요

힘들어요 |2016.09.07 10:06
조회 97 |추천 0

저는 공기업 경비실에서 근무하고있는 여사무원입니다. 근무지는 5년째 같은 공기업 사업소 이지만 소속은 공기업이 아닌 발주처에서 고용한 용역업체소속이고 2년마다 업체가 바뀝니다. 특수경비대이고요.
인력은 대장(특수경비대장,용역업체 현장대리인), 사무원, 조장, 조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고객이 방문하였을때 정문에서 경비원이 차량정지 유도 후 안내창구에 있는 사무원에게 안내합니다.
사무원은 고객응대 후 사무실 내 컴퓨터를 통해 사전 방문신청이 되어있는 고객의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담당자와 통화한 후 본관 사무실로 안내합니다. 경비원은 안내창구로 안내후 고객의 출입절차가 끝나면 차량점검 후 정문에 설치되어있는 스피드바(차량출입제한을 위해 가로로 설치되어있는 기계장치)를 버튼키로 올려 차량이 통과할수있도록합니다. 이것이 제가 입사했을때 직속상관인 대장님께 받은 업무메뉴얼입니다.
문제는 조장이 사무원에게 사무실에서 고객응대가 끝난후 기다렸다가 고객이 차량으로 돌아가면 스피드바를 올리기를 강요합니다. 일전에 이문제로 처음 사무원에게 지시하였을 때 저는 고객이오면 사무실에는 컴퓨터 등록,담당자 통화, 수기기록 등 일이 많고 또한 기다리는 고객이 있을경우 고객을 기다리게 하고 차량통제를 하는건 지시받은 제 업무에 충실하지 못하다 생각하여 거부하였습니다. 그러자 버튼키를 집어던지면서 조장보다 위 직급인"대장 나오라고 해" 소리치며 위화감을 조성하여 그럼 제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다른경비원 근무때는 하지않고(강요하시는 분도 없습니다) 그 조장님 근무때만 제가했는데 몇일전 여러명의 고객이 한번에 방문하여 바쁘게 일처리를 하는 와중에 또 화를 내시며 스피드바는 왜 안하냐고 하십니다. 제가 일이많다 그건 정문근무자가 해야하는일이다 저한테 부당하게 강요하시면 앞으로 못한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너 지금 부당한 업무지시라고 했어? 너 보조로 들어온거 아니냐 근데 이게 왜 니가 할 일이아니냐" 하시기에 네 저 사무보조로 들어온거 맞고 사무실 내에서 제가할일 똑바로 하고있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이 일로 그분께서 직접 공기업 총무팀 보안담당 차장님께 업무메뉴얼이 사무원이 말한것이 맞느냐와 사무원과 마찰이있는것을 말씀드렸나봅니다. 출근하니 총무팀에서 대장님께 알아서 잘 조율하라는 말씀을 하셨고 대장님은 부당한것은 알지만 제가 어리니 참으라 하십니다. 저와 마찰이 있는 조장은 일전에도 한시간 삼십분일찍 출근하여 직무교육에 쓸 다과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직무교육 전 날 대장님께 출근시간 문제에 대해 다과가 필요없으니 일찍나올필요없이 제시간에 출근하면 된다는 지시를 받았으나 교육당일 아침 자고있는데 그 조장이 왜 다과 안사오느냐 지금바로 사오라 지시했습니다(운영비 부족으로 다과구입을 할수없다고 하자 그냥 일단 제 사비로 사오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후에 운영비가 추가로 지급되어서 잘 해결되었습니다). 대장님도 갑자기 말을바꾸어 미안하다 부탁한다하여 결국 그날 부랴부랴 출근했고요. 이날 앞으로 직무교육때는 일찍 출근하여 준비하라고하였습니다(다른 대원들이 너는 사무실에서 하는일도 없는데 돈 많이 받아간다고 안좋게 본다며 그렇게 하면 더 좋게 볼것이라는 말과 함께요. 사무원은 사무실 내에서 제게 주어진 업무를 하는것이 마땅하다 생각되는데 경비근무를 서야 일을 하는것인가요?). 저는 작년에 결혼을하였는데 남편 또한 덩달아 저와함께 일찍 출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무실 청소또한 청소를 해주시는 용역업체에서 하는것으로 되어있으나 제가해야하고 경비원의 개인 손님이 올 경우 커피를 내야하고(자주있는일이 아니며 강요가 아닌 부탁을 하시기에 좋은 마음으로 하고있습니다. 부탁 전 먼저 챙기는 경우도 있고요.) 또 다른 경비원은 아침출근시간 전 제가아닌 제 남편의 개인핸드폰으로 담배심부름을 시킨적이있습니다.(남편과 소속업체와 업무는 다르지만 근무지는 같습니다)
제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 모든것을 참고 감내하였는데 더는 못하겠습니다. 스피드바의 경우는 문서로된 메뉴얼은 없지만 시스템 도입 당시 그렇게 지시를 받았고 누가봐도 출입통제는 경비원의 업무가 아닙니까? 본인은 출입절차가 끝날동안 기다렸다가 차량을 출입시키는게 버겁답니다. 그 기다리는시간을 왜 본인이 기다려야하냐며 제게 반문합니다. 저는 입사당시 제 직속상관은 대장이며 대장의 지시를 따라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장이 교체되면서 지금 대장은 조장의 말에 휘둘려 적절한 중재를 안합니다. 제가 왜 조장의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아야합니까. 조장이 사무원에게 직접지시하는것이 맞나요? 대장이 교체되기 전 저는 대장 업무지시만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했고요. 저에게만 참으라고 하는데 저는 참을수가 없습니다. 대장이 중재를 안해줄 경우 소속 용역업체에 중재를 요청하면 되나요? 그래도 안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저는 특수경비원신임교육을 받지않은 사무원입니다.

오늘은 출근하니 제 책상에 담뱃재가 우수수떨어져있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