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17살인데 문득 엄마 생신선물 사려고 엄마 나이 계산하다가 깜짝놀랐다ㅜㅠㅋㅋㅋㅋㅋ 엄마가 나 17살때 낳고 결혼식은 나 첫돌넘어서 했다는데 우리엄마 진짜 어렸다는 생각이 들고 요새 우리엄마가 내가 남친 생기면서 진도걱정하고 임신걱정하고(저번에는 나 앉혀놓고 피임같은거 가르쳐줌ㅠㅠㅋㅋㅋㅋㅋ엄마ㅋㅋ큐ㅠㅠ) 남자들 믿지말라고 그렇게 가르치는데 그게 엄마 경험담이겠지? 지금 판에서 보는 시각으로 보면 우리아빠는 어린여자 어떻게든 꼬셔서 잠자리하고 임신시킨 나쁜놈이고 우리엄마는 자기몸 못지킨애고 ㅠㅠㅠ 하 그냥 심란하다... 내 나이에 나를 낳았다는게
그냥 새삼 엄마한테 고맙기도 하고 아빠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기분복잡해 ㅠㅠ지금도 같이 다니면 아무도 엄마라고 생각 안하고 이모냐고 하고 그러는데ㅠㅠ 너네들도 혹시 부모님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거나 그런애들 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