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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나 17살때 낳았다는데

나도17살 |2016.09.07 16:32
조회 217,118 |추천 341
내가 지금 17살인데 문득 엄마 생신선물 사려고 엄마 나이 계산하다가 깜짝놀랐다ㅜㅠㅋㅋㅋㅋㅋ 엄마가 나 17살때 낳고 결혼식은 나 첫돌넘어서 했다는데 우리엄마 진짜 어렸다는 생각이 들고 요새 우리엄마가 내가 남친 생기면서 진도걱정하고 임신걱정하고(저번에는 나 앉혀놓고 피임같은거 가르쳐줌ㅠㅠㅋㅋㅋㅋㅋ엄마ㅋㅋ큐ㅠㅠ) 남자들 믿지말라고 그렇게 가르치는데 그게 엄마 경험담이겠지? 지금 판에서 보는 시각으로 보면 우리아빠는 어린여자 어떻게든 꼬셔서 잠자리하고 임신시킨 나쁜놈이고 우리엄마는 자기몸 못지킨애고 ㅠㅠㅠ 하 그냥 심란하다... 내 나이에 나를 낳았다는게
그냥 새삼 엄마한테 고맙기도 하고 아빠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기분복잡해 ㅠㅠ지금도 같이 다니면 아무도 엄마라고 생각 안하고 이모냐고 하고 그러는데ㅠㅠ 너네들도 혹시 부모님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거나 그런애들 있니..

 


추천수341
반대수38
베플ㅇㅇ|2016.09.07 16:38
34세이시네... 쓰니동생 생겨도충분한나이일듯..
베플ㅇㅋ|2016.09.07 17:03
우리 할머니 우리엄마 15살에 낳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꿈있는여자|2016.09.08 01:22
무슨 아빠를 원망해 성관계를 혼자함?
베플|2016.09.08 12:23
헐 옛날사람도 아니고 80년대 중반생인데 17에 애를 낳았다면 까지기도 어지간히 까졌네;;
베플|2016.09.08 09:20
33살 84년생이면 엄마가 진짜 많이 젊긴하다. 아마 중3 16살에 너 가져서 17살에 널 낳아 기르셨으면 그 때 주변에서 손가락질 많이 받으셨을거야..이미 엄마 또래들은 조혼이 흔한 세대는 아니거든(참고로 나는 지나가는 85년생 엄마또래야.ㅋㅋ) 경험도 없고 경제력도 없이 아마 할머니, 할아버지 도움 받으면서 어렵게 너를 키우셨을테지..같은 또래 친구들은 여고생, 여대생 시절을 누릴 때 엄마는 그저 엄마로 살았어야 했을 그 시간을 생각해봐. 얼마나 어려웠을지..ㅎㅎ 그럼에도 너를 17살까지 탈없이 잘 키워줬지? 너는 그저 그런거에 감사하면되는거야. 엄마가 포기했을 젊은날에 시간을 헛되게하지말고 너는 잘 살아가기 바란다. 그리고 니가 성인이 되고 너의 삶을 책임질 수 있을 때 엄마, 아빠가 조금 늦게라도 청춘(내 보기엔 아직도 엄빠는 한창 청춘임.)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해주는게 최선 아니겠닝?ㅋㅋ 그냥 열심히 살라구 책임감 있게.
찬반ㅇㅇ|2016.09.08 00:43 전체보기
그래도 아빠가 옆에 있어주셨네 게다가 두 분 다 낙태 안하고 널 낳아서 기르셨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넌 축복받은 거야 마음은 복잡해도 곧 지나갈거야 그만큼 널 아끼셨다는 뜻이니까 꼭 감사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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