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매번 여친 차로 데리러가요?

ㅇㅇㅇ |2016.09.10 01:48
조회 3,346 |추천 0

[#1 일리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전 사실 되도록 차를 안끌고 다니고 싶어요. 솔직히 야심한 밤이 위험하다면 차라리 좀 일찍 귀가하도록 데이트 계획 잡고 만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오래 있어도 좋기는 한데, 여친은 어차피 수험생인데다가 저도 역시 직장인 동시에 수험생활 병행중이라... 둘다 시간관리 절실한 시점이라는^^; 어떤가요? 저의 속마음은 솔직히... 매번 자꾸 차 끌고 나오기를 바라는 여친이 좀 얄밉고 이기적 자기주심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만약 여친이 정말 사랑한다면 오히려 저를 좀더 배려해주는 마음이 느껴져야하는데(어차피 제 차도 아니니)... 배려보다는 일다 차는 끌고 나왔으면 하는 바램부터 튀어나오는 여친의 마음생각 심보가 느껴지다보니, 저도 좀 직설적인 성격이라 여친한테 좀 노골적으로 막 뭐라고 한적도 많고... 차 안끌고 나오는 날은 차끌고온 날보다 벌써부터 기분이 좀 안좋아보이는게 딱 티가 납니다. 그게 정말 사랑일까요? 저도 솔직히 앞코 뾰족한 하이힐에 커피색스타킹 신은 여친모습에 큰매력을 느끼는데, 힘들어해서 과감히 내려놨습니다. 근데 여친은 여전히 차끌고나오는거에 집착하네요;; 본인이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님차 끌고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솔직히 미래가 살짝 걱정도 된다는... 결혼하고 뻑하면 시도때도 없이 차끌고 돌아다녀야할까봐;; 환경은 생각안해도 되나보죠? 사랑하면 한쪽이 좀더 희생하고, 맞춰주고, 그러면 되는건가요? 공평함? 그럼 반대로 여친은 왜 그렇게 못하는걸까요? 연애,결혼 진정으로 건강한 관계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지요. 물론 정답은 없죠 틀린것도 없습니다. 사람은 다 제각기의 삶을 사는데... 굳이 숫자로 표현하자면... 사랑하고 배려 양보 이해 존중하는 마음의 크기가 남자9 여자1 이면 좋은걸까요? 8:2 는? 7:3은? 그냥 서로 자로 재지 않고 먼저 상대를 배려 존중 이해 사랑하는 마음이 드는게 진짜 건강하고 아름다운거 아닐까요? 수차례 여친하고 별별주제(차, 가정교육,속궁합,패티시,체위,야덩,꿈비전,독서,운동,진로,직업,자기중심적,이기적,결혼관,성향,가치관,못된심보,천사,종교,등등)로 대화 나눠봤는데, 다투기도 엄청 다퉜고 헤어질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여친이 스스로 인정하던데요? 저랑 다투는 이유가 대부분 못된심보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정당화 합리화 시키는 여친모습이 보일때 ~ 다툼이 시작되곤 했는데~ 제가 그런거 못참고 쓴소리 꼭 해줘야 직성이 풀리는데, 여친도 욱해서 화나서 다투다가 결국에는 울면서 본인이 좀 이기적이고 못돼서 미안하다고! 거의 십중팔구 다툼은 상황종료됐습니다. 글쓰다보니 진짜 서로 다르기도 하고, 미래배우다로 서로 적합한것 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판에 연애고민 글올릴때다 느끼는건데, 진짜 헤어지는게 정답인듯 싶기도 하고... 정말 결론을 내도록 여친하고 좀더 대화 나눠보구 각자의 삶을 살도록 진짜 인연을 만나도록 서로 놓아줘야할듯 싶네요 ㅎㅎ 에공... 속궁합이 뭐길래 그놈의 미운정 고운정 몸정 때매 또 화해하고 잘 지내다가, 마법 날 다가오면 또 예민해져서 다투고..(어떨땐 다투기 싫어서, 예민한거 알고서 그냥 무조건 꼬리내리니까 다툼없이도 그날을 평화롭게 넘긴적도 있었음)
근데 어쨌든, 제가 차를 못끌고 간다는게 이기적이거나 못되쳐먹은 심보는 아니잖아요? 집안 사정 뻔히 알면서 차를 끌고오기를 바라는 마음이야말로 이기적 자기중심적 못되쳐먹은 심보 아닐까요?]

여친과 저의 집은 차로 약 30분 거리. 대중교통으로 45분 정도 거리. 근데 데이트할때 거의 십중팔구는 제가 차끌고 여친집쪽(아파트)으로 가서 픽업후 데이트 시작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다시 집에 데려다 주고 귀가하곤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거의 매번 그러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여친도 이 상황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미안하기도 하고 배려해서 매번 차로 다녀서 고맙기도 하고 그런 마음을 선물로 보답하는듯 하더라구요. 물론 사랑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그러겠지만... 매번 차로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하는 제 모습이 뭔가 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랑이 식은거라기 보다는, 굳이 차가 없어도 데이트 못하는 것도 아닌데... 여친은 차때매 저랑 수차례 다투기도 했어요;;
전 30대 초중반 직장남, 여친은 20대후반 수험생. 교재한지 2년 좀 넘음. 여친이 차타고 다니는걸 넘 좋아하는데... 저는 제 차가 없어서 차가 필요할때 부모님 차를 빌려탑니다. 저나 저의 집안 분위기 자체가, 차는 꼭 필요할때나 끌지~ 시도때도 없이 끄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성향의 집안입니다. 부모님차 빌릴따도 은근 눈치보이구... 몇차례 난처한 상황을 충분히 알아듣게끔 얘기했건만, 근데 여친은 뻔히 이상황을 알면서도 자꾸 차에 집착하더군요. 낼모래면 서른인데도 말이죠. 제가 차를 살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라, 결혼준비자금 집값 등등 모으느라구 일부러 차 안사고있거든요. 어차피 출퇴근은 대중교통, 차가 꼭필요하면 부모님차 쓰고. 굳이 필요성을 못느낌. 근데 여친은 알고보니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거의 매번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그랬던거 같더군요^^; 이것부터가 좀 심히 거슬리던데;; 버릇이 잘못들어도 한참 잘못든건가 싶기도하고;; 휴.... 답답한 마음에 써봤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