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가 집을 가출하였고 아빠는 타지에 가서 일하셔서 삼남매가 같이 생활해야 했습니다
장녀인 저로서는 소녀가장처럼 동생들을 돌보며 살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엄마가차려준 따듯한 밥을 먹고 학교다닐때 전 혼자 동생들과 힘들게 살아야 했어요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부모의 따듯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싶었는데 저는 그럴수없어서 또래 다른 아이들이 부러웠어요 그렇게 살다가 동생들 대학가고 저는 대학을 포기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하고서도 동생들 대학 근처에 전세로 집을얻어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데리고있었고 강북과 직장인 강남을오가며 출퇴근하는 남편도 불평없이 다녔습니다. 시댁 눈치를 보며 친정동생을 둘이나 데리고 있기도 했습니다 큰 남동생 집살때 저희가 계약금과 중도금까지 빌려주어 집살때 도움을 주었고 작은동생도 그렇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늦게 집을 장만해서 오를대로 올랐기에 지금은 하우스 푸어입니다.
저는 세명의 아이가 있어서 직장생활을 하였고 빛이 많아서 장사를 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떡볶이 체인점을 하며 자리를 잡고 장사도 잘 되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하시는 모텔을 저희에게 해 보겠냐며 코묻은 돈보다는 낫고 네가 하면 잘할거라며 권유를 했습니다 남편직장 발령신청이 5~7년이 걸리니 저와 같이 있어줄 수 있느냐고 친정엄마께 몇번을 물어봤고 그럴 수 있다고 하였기에 남편도 친정엄마 말만 믿고 허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여자가 모텔을 하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고 친정엄마가 곁에 있으면 안심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올 백퍼센트 5억8천이라는 빛을 지며 모텔을 인수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장사 해보니 엄마에게 속은 느낌이 들고 빛에 이자를 낼것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더군요
하나씩 내귀에 들려오는 소리가 죽은자리였고 모텔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았던 자리였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20년동안 부동산에 내놓아도 안팔렸던 모텔을 왜 저한테 하라고 권유했는지 알것 같군요 본인 장사도 지겹고 안팔리니 딸을 끌어들일 생각을 한것 같아요
모텔을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서 친정엄마의 본색이 나오더군요 이서방이 착각하고 있지 . 내가 감옥살이 하게 생겼냐며 서울로 올라가 저희집에서 생활하고있습니다 자동차 레이도 친정엄마것인데 650만원이면 팔 수 있는데 500만원에 사가라고 하더군요 모텔 인수하면서 대출 받은거랑 서울집 대출 이자를 내다보면 통장 잔고에 돈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모텔이 자동차가 없으면 불편한곳이라서 차가 필요하긴 하지만 돈이 없다하니 차를 끌고 서울로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큰딸이 대학을 포기하고 저와같이 있습니다 저혼자 모텔에 있다고 하니 불안하다며 내려와있어요 제큰딸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한참 자기진로에 고민하며 사회에 첫발을 디뎌야 할 나이에 모텔에 내려와있으니말입니다
일하는 아줌마 쓰면되지 라는 생각 하시지요? 청소아줌마 쓸정도로 장사가 되지 않아서 제가 청소하고 있습니다 영업한지 6개월 만에 경찰이 두번왔다갔습니다 젊은 여자혼자 운영하기에 힘든 일이더군요 남편도 걱정되서 잠을 못이룬다고 합니다 친정엄마로인해 우리가정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 너무나 큽니다 그리고 동생들 집살때 도와주고 친정엄마도 고덕동 쪽에 집을 하나 사라고 권유하였고 돈도 없는데 집을사라고 하냐며 화를 내셨어요 그렇지만 저는 나중을 생각해서 사놓으라고 부동산 계약을 남편과 같이가서 했습니다 관리도 저희가 다했습니다 제가 모아논 돈을 친정엄마께 다 맡겨놓았는데 그돈으로 샀을거란 생각이듭니다 엄마한테 제돈으로 대출 받아서 살 수 있으니 돈을 주라고 하였으나 엄마는 나중에 니 껀데 뭐하러 그러냐고 하더군요 아빠와 제 동생들은 그게 제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입버릇처럼 내집이라고 엄마가 자주 말했어요 지금은 그돈을 내놓으라며 서울저희집에 올라가 있습니다 제남편과 둘째는 서울에 있고 저와 큰딸과 막내아들은 모텔에 있습니다. 집담보로 80퍼센트 대출받아서 돈을 주고나면 저희 남편과 둘째가 갈곳이 없다고 하니 그냥 막무가내로 돈만 주라고 하네요 이렇게까지 하는거면 날 안봐도 좋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냐고 물었더니 돈만달라고 그러네요 소송한다고 하더군요 시골에 무리해서 내려온것도 친정엄마떄문인데 자식을 이렇게 궁지에 몰아도 되는건지 밤에 잠도 오지않고 눈물만 나오네요 서울에서 친정엄마는 의료기 판매 하는곳을 세곳이나 매일같이 순회하며 다닌다고 합니다 아침 7시에 나갔다가 밤11시에 들어온다네요
딸을 감옥에 가둬 놓고 본인은 자유를 만끽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남편은 장모가 돈밖에 모른는 여자로 알고 있고 얼굴보기싫어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댁 식구가 이사실을 알까봐 두렵고 남편얼굴보기가 미안해집니다 애들도 엄마우리 서울언제가냐며 매일 눈물흘립니다 너무 마음이아파요 친정아빠가 이런일로 우리 둘 사이에 금이 가면 어떻게 하냐고 무슨 가족간에 소송이냐고 젊은 여자를 혼자 내버려 두고 발이 떨어지냐고 하여도 눈하나 껌뻑하지 않고 돈만 달라고 했데요 어릴적 버린여자가 두번은 못버리겠어요? 어릴적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힘들었는데 지금 우리가족이 겪는 고통도 너무 감당이 안되 죽고싶은생각밖에 들지않아요 자식보다 돈이 전부인 이런 부모가 어딨나요 ?
ps.제 도움으로 막내동생이 청량리에 집을 사서 집 한채가 있는데도 친정아빠 노후 대책으로 모아놓은 돈으로 막내동생이 허락도 없이 안양 집을 샀습니다 친정아빠에게 가져간 돈이 4억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친정아빠는 창고 안에 침대하나 갔다놓고 거기서 생활하고 계세요 큰동생 집 산것이 제도움으로 샀기에 막내동생이 저한테 큰동생 상대로 소송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이번소송얘기도 막내동생이 엄마한테 소송걸자고 한것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 혼자서는 소송생각을 할수가 없어요 요즘 집사기가 얼마나 힘든데 누나 도움으로 집산것도 고마워 하지도 않고 가족끼리 이간질 시키는 동생도 똑같은거 같아요
하소연 할데가 없어 여기서라두 고민털어놓아요 두서없이 썻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