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컨셉을 말하고 갈게.
컨셉은 낮과 밤, 또 이들을 관리하는 관리자, 혹은 감시자. (여기서 낮과 밤은 데미안의 일부 내용이며 영포에버 앨범이 데이/나잇인 이유인것같아!)
컨셉이 낮과 밤인만큼 구분을 확실히 지어줄게.
짝:정국-윤기, 지민-호석, 태형-남준
관리자(혹은 감시자):석진
낮:정국, 지민, 태형
이유: 낮과 밤은 선과 악으로 나눌 수도 있는데, 정국이는 윤기가 차이기 직전 '형!'을 외치며 운것으로 보아 선으로 보인다.(악이라면 슬퍼하지 않겠지?) 지민이는 우선 호석이와 같은 디자인의 옷인데, 색이 흰색과 남색으로 갈린다. 그 중 흰색(=낮)인 지민이는 낮이다. 태형이는 자칫하면 악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아빠를 죽인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불안해하는것을 보아(벽을 긁음) 태형이도 낮이다.
밤:윤기, 호석, 남준
이유:윤기는 처음 시작할 때 유리문에 돌을 던짐으로써 악을 표현했다. 그러므로 윤기는 악(=밤)이 된다. 호석이는 지민이와는 다르게 남색(=밤)이라 밤이 된다. 남준이는 필름만 봐선 알 수 없지만, 공중전화 주변의 환경이 저번 화보촬영과는 다르게 풀이 무성하게 자랐고 주위가 매우 어두웠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악으로 표현되기에 남준이도 악이다.
낮과 밤인 이유:낮과 밤은 공존하지 못한다. 윤기가 휘파람소리를 듣고 놀라며 소리의 근원을 찾은것은, 데미안의 내용 중 접선할 때 휘파람을 쓴다는 내용과 같이 정국과 윤기가 접선할 때 휘파람을 쓰기에 정국이 내는 소리로 착각하고 뛰어나간다. 하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고, 공존하지 못하는 낮과 밤을 표현했다. 지민이와 호석이는 지민이가 누웠을 때 호석이가 일어나며 시작함으로 낮이 끝날 때 밤이 시작한다는것을 표현했다. 이는 공존하지 못하는 낮과 밤을 표현한다. 태형이와 남준이같은 경우는 태형이가 전화를 걸었지만 낮과 밤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에 남준이한테는 자물쇠로 잠긴 공중전화만 있다. 이로써 태형이와 남준이는 공존할 수 없다는것을 표현했고, 낮과 밤이 된다.
하지만 런에서 이들은 분명 함께 있었으며 서로가 함께 할 수 있었다. 갑자기 낮과 밤이 되었을 리 없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본다면 해답이 나온다.
'런은 석진의 배려로 만들어진 꿈 혹은 환상이다.'
뮤비에서 사진에 석진이만 찍히고 윤기가 나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터널을 가로막은 석진에게만 욕을 하고 정작 자신들의 차에 올라타며 노는 6명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부터 낮과 밤이 되었을까?
혹시, 아니쥬 뮤비를 기억하는가? 정국과 윤기가 싸워 정국이 방황하고, 윤기가 모텔방에 불을 지른것을. 정국이 차에 치인것을. 호석이랑 지민은 이미 싸우거나, 떨어진 후를 표현한것이다. 호석은 그로인해 '기면증'을 얻었고, 지민은 호석과의 추억으로 보이는 종이를 태우며 물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태형과 남준은 각자의 사연을 통해 아픔을 겪는다. 또, 전화를 걸며 보고싶다고 한다. 여기서 낮과 밤으로 갈리게 되었다.
윤기와 정국이 밤과 낮으로. 지민과 호석이 낮과 밤으로. 태형과 남준이 낮과 밤으로..
그렇다면 석진은 무엇인가?
석진은 관리자..혹은 환상의 창시자? 고통의 창시자. 라고 말할 수 있다. 석진은 데뷔초부터 혼자 이어폰을 끼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둥 수상한 행동을 하였다. 이는 석진이 낮과 밤인 멤버들과는 다른 무언가라는걸 알려준다. 아니쥬에서 7명이 기찻길, 기차에서 노는것을 기억하는가? 기차위에 앉아 놀거나 기찻길에서 놀았다. 하지만 중간중간 정국의 방황하는 현실이 나왔었다. 이는 바로 7명이 함께하는것은 환상 혹은 꿈이라는것을 알려준다. 수록곡 House of cards라는 곡의 가사를 읽으며 뮤비의 내용을 떠올려보아라. 곧 무너질듯한 카드집, 어디서 본 적 있지않나?
왜 지금은 낮과 밤으로 나뉘었으며 필름의 해석은 무엇인가?
지금은 화양연화라는 말과는 다르게 어두운면 혹은 관리자 석진의 지나친 관리를 보여주는듯하다. 석진은 항상 카메라를 달고 다녔는데, 복선으로 지민의 쇼트필름에서 지민이 카메라가 켜져있을 땐 거짓말을 하는게 보인다. 이는 지민은 석진에게 거짓말을 한다는것을 표현한다. 하지만 '선'인 지민은 거짓말을 하면서 괴로워한다. 이것이 지민이 '선'인 이유다. 또 다른 선인 태형도 아빠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불안함을 벽을 긁으며 나타냈다. 하지만 이 세계 '환상'의 관리자는 석진. 결국 경찰에게 잡히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경찰의 물음인 '부모님은?'에도 괴로워하는것이 보인다. 이들이 선인 이유다. 나머지 멤버도 비슷한 이유다. 선과 악. 정반대의 뜻이지만 이들은 많이 다르지 않다. 둘 다 공존하길 원하며 서로를 보호해주니까.
석진은 왜 관리를 하는가?
석진은 우선 6명을 배려하고, 환상을 만들었다. 현실을 버티기 힘들어하는 6명의 환상. 하지만 6명은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문구와 같이 현실세계로 나가려한다. 하지만 석진은 현실이 힘들것을 알기에 이들을 가두고 말린다. 공존을 막기도 하며..한마디로 석진이 나쁜것은 아니다. 하지만 6명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강제적으로 환상에 둔다는게 문제. 뭐든 과하면 안좋아.
이들은 결국 공존하고싶어도 공존하지못하는 낮과 밤, 그리고 그런 낮과 밤을 관리하는 석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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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어제 엄청열심히했는데 귗ㅏㄹ때매 간단히 묻혀버려따..엉엉..근데 다시읽으니까 좀아닌듯 석진이가 나쁜거맞는거같아 처음엔 환상을 좋게썼는데 이젠 악용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