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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시댁 조언부탁

ㅡㅣㅡ |2016.09.15 22:42
조회 3,150 |추천 4

넘 빡쳐서 바로 본론쓸게요 이해부탁
남편은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외롭게자랐음
시아빠는 남편초등저학년때부터 바람을피고다녔고 엄마는 알콜중독 결국 외할머니손에자랐는데 외할머니도 무개념충. .
그할머니 그딸임ㅡㅡ
많은일들이있었지만 본론이 아니므로 패스
그 일들이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줘서는 안될 일들과 행동 말들임 그런것만 보고 큼
그걸알면서도 결혼한이유 이미 부모들이혼해서 따로살고 조선시대처럼 시댁에 치우치지않고 살수있을꺼같았음 지금도 그닥 큰영향은없음 그런데 문제는 이번추석이였음
평소 시댁쪽 친할아버님이 남편을 예뻐해서 자주왕래했음 근데 이번추석때 오라고 연락이옴 외가쪽은 시골에서 전화왔다고 가볍게 패스함 원래는 평소도 명절때도 안감 남편이 엄마싫어함 짐까지 애도 안보여줌 저번 명절날도 할아버님댁 연락와서 가려고 했는데 시아빠라는사람때문에 못감 만나고있는여자가 아직 남편볼준비가안됫다고 오지말라했었음 진심 이해불가 멘트
근데 이번엔 할머님까지 나서서 오라함
그래서 갈 준비를했음 추석선물 곶감과 두번째보는 신랑애비꺼 와인ㅡㅡ샀음 속으로 인정안되도 신랑얼굴생각해서삼
추석2일전 신랑애비 만취상태로 전화옴
얼굴비출려면 지부터 만나야 부드럽게대해줄수있을꺼같다고 지랄함ㅋㅋ
기가차서 시간안되고 시골가서 뵐수있을꺼같다함 그리고 당일 시골감
첫아이가13개월 둘째가 뱃속8개월임
별로 가고싶지않았지만 신랑이 넘가여워서 꾹참고 결국 대면함 근데 오자마자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다 나와서 인사해주는데 신랑아빠여친 안나옴 그래서 언른 캐치하고 가식이나마 인사할려고 주방갔는데 걍 앉아서 내위아래 훓고 나가버림 개네아빠 연락도없이 당황스럽게 어딜오냐심ㅋㅋㅋ할아버님 할머님 그런 소리듣고도 가만히 계심 할머님 아빠여친한테가서 인사하라고하는데 그년이 "어머니저한테 재네온다고말씀안하셨잖아요" 소리지름 나 개어이. . . 도착 30분만에 할아버지화나고 시아빠랑신랑 겁나싸워댐
불쌍한 내딸 놀라서움. . ㅡㅡ
많은 대화들중 팩트만

시아빠
니네가 여길왜와 니네때매 우리집사람 당황했잖아

신랑
내가못올때왔어? 그리고 저여자 나한테 한번이라도 소개는시켜줬어? 내가 아빠한테 아빠만나는여자소개시켜줘 해야되? 중간역활을 해줬어야지 내가 본가를 저여자허락 받고와야되? 할아버지 할머니 계신데 지기분 더러운티내면서 뛰쳐나가질않나 아빠는 오자마자 왜왔냐고? 아빠한테 분명연락했자나

시아빠
내가 술먹고한소리잖아 어른한테 싸가지없게 이겨먹을라고대들어? 그래서 내가인정이안되는거야 발로 밞아버릴까부다

작은아버님
아빠한테 져줘야지 멀 따져대

할아버님
부자지간에 이렇게 지내서는 안된다

나는ㅋㅋㅋㅋ서있지도 앉아있지도못하고 무개념 대화배틀에 급당황 신랑열받아서 집에가겠다고 짐싸듬 나도 따라나감
할머니는 못됫다고 하루있다 가라고 계속잡음
결국 다시 집으로들어가서 2차배틀함
할아버지 속상하시다고우심. . 할머니가 겨우 달래서 읍내나가서 떡사오자고 신랑설득함 그때까지 그년이랑작은어머님 방에만있음 안나옴 혼자있기싫어서 따라나섬
넘 화가나서 참을수도없고 할수있는것도없었음 그때부터 일부러 화장실 들락날락거리면서 배아프다 쑈함 밑밥깔고 다시 집도착했을때
그년 작은엄빠 신랑아빠 하하호호술판버리고있음 막말로첩년이 그집안 실세로보임 난 도저히 있을수가없어 집에가겠다함 배아프고뭉치고힘들다함
할머니가 방에 누우라하셨지만 계속 거절 근데 그년이 "어머니 지금 개네보내면안되요 저 나쁜년되요 계모되요"이러면서 조카큰소리로 주방에서 소리지름 옆에서 작은어머님도거듬 지금가면안된다고 신랑아빠한테 가서 달래는척이라도하라고시킴 집이옜날 전원주택구조라 다들림 걍 들으라고 하는말인거같았음 그러니까 작은엄빠 신랑아빠와서 앵간하면 방에서 쉬고 낼가지?이지랄ㅋㅋㅋ_같아서진짜 아니요 전 집에가겠습니다함 그때까지 그년안나옴 할아버지 보다못해서 그년한테 한마디함 그년이"아버님 제가그럼 저기가서 무릅이라도 꿇고 사과할까요?"이지랄ㅋㅋㅋ진짜 무식하면용감한게 이건거같음 개념1도없음
결국 겨우 탈출하게됨 그리고 차에타니까 그년나와서 퉁명스럽게 좋은날봐요 이지랄ㅡㅡ
시골에서 계속전화오는데 씹음 참고로 작은엄빠 그년은 처음보는사이임 이정도일줄은 꿈에도생각못함 아빠라는사람이 아들보다 여자감싸고 돌고 여자개념없이 설치는대 늙어 힘없는 할머님할아버님 초조해하시고 . .
적당히 버텨낼까도 했는데 그럼 명절마다 끌려다닐꺼같고 무엇보다 남편이 진짜 넘 불쌍하고가여웠음. . . 나도 아기있지만 낳았다고 다같은 부모가아니라는말이 왜있는지 조금은알겠음. . 가는 차안에서 둘다 움 앞으로는 연락끈고 지낼생각인데 어찌하는게 현명할지 조언구해봄 . . 넘 두서없고 오타에 음슴체 죄송합니다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참 남편은 외동이에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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