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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시댁 꼴도보기싫습니다

841129 |2016.09.16 05:35
조회 2,576 |추천 0
결혼4년차 주부입니다 4살된 아들이하나있고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시댁은 큰집이아니라 따로 차례를 지내거나 그런건없습니다 그런데 시누이가하나있는데 무속인입니다
그래서 항상 시댁을가면 법당에서 인사를하는건 기본이고 이래저래 얘기들도 많이 듣습니다
예를들면 "올케~지금 니네 집살라그래?지금은시기가안좋으니까 사지말라시네~할아버지할머니가..."그리고 제가지금 둘째를가졌는데요 둘째가진걸 말씀 드렸더니 자기가 기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빌어서 생긴
거라고 .....뭐하나 좋은일생기면 다빌어서그렇다고
와서 감사인사라도하고 초값이라도 아깝다생각하지말고 올리라고......
암튼 무속인시댁이라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시누이하
며 시부모님들하며 전부 그렇게 연결해서 말씀을하십
니다 너무너무싫습니다.....ㅜㅜ
어젠 어떤일이있었는지아세요?
저는 신랑이 너무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
이사람하고 살아야할지 아니면 여기서 정리를하는게
나은건지.....
연휴첫날 시댁가서잤습니다 이상하게 시누이가있음
넘불편하고 가기싫더라고요 그래서 신랑한테 가서 하루만자고 담달 저녁엔 집에 꼭 오자고...혹시 더있으라하심 알아서 핑계대달라고....그케하곤갔는데 시누이가기도를 41 일을 받았다고 기도하는곳에 있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명절에시누이가없어서 편하겠거니했습니다
첫날 이래저래 법당에올릴 음식을 조금 시엄마와하고
그날 그렇게 시댁서잤습니다
추석당일인 어제...아침에일어나서 법당에 음식 올리고
아짐식사후에 시누이가있는법당인지 뭔지 거기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후쯤가겠거니 하고 잠깐 쉬고
있는데 신랑이 뜬금없이 시엄마랑저랑있는자리에서

그냥 오늘하루더자고가자고하더라고요.. 아니 불편하니까 하루만있고 핑계를대달라했더니 오히려 더불편
하게 자고가잡니다 그래서 싫다고 그냥갈꺼라고했더니
목소리톤을높이더니"그럼 누나테도 가지말고 그냥지금집에가자"이러는겁니다 어이가없고당황스러워서
암말도안하고 오후에 시누이를보러갔습니다
시누이가있는곳은 두부부가 하는곳이라더라고요
그것도 엄청 젊은........
거기에 시아빠,시엄마,시누이,신랑.저.그리고 그두분...
그렇게 안자서 얘기를하는도중 저희 아들이 화장실을간다길래 제가 화장실을 데리고가느라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요 화장실갔다가 그자리에 딱 가는데 뭔가
기분이이상하고 기분이나빠지는거예요 제얘기를
한거같은기분....그래서 나중에 신랑이랑둘이있을때
제가 살짝 물어받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생각없이 다얘기하더라고요
그남자법사님이..저희신랑보고 꼬리가 일자로펴져야
하는데 꼬리가 말려있다고..(즉,밖에서도기가죽고 집안에서도 기도못피고 기죽어산다는....)
그말을 듣는데 너무 승질이나서 주체가안되는거예요

아무리 무속인이라해도그렇지 저는 인사만했을뿐인데
시부모있는자리에서 저없다고 저렇게 얘기를짓걸이는게..도무지 이해가안갑니다
근데 그런얘길 해주는 신랑은 더 짜증납니다
그얘기듣고나니까 그이후론 누구랑누구랑 얘기하는것
만봐도 저를씹는거같애서 기분이나쁘더라고요

근데 또 그게 다가아닙니다

그케하고 거기서 이제 나오는데요 집으로그냥 올까하다가 점심도늦고 저녁시간이되서 시부모님께식사하고가자고했거든요 식사하고 저희는집에가겠다고~
그런데 시부모님이 집근처에 먹자판골목으로가셨어요

시엄마는 회를 드시고싶어하시는거같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임신초기라 회를먹기가 그랬습니다
솔직히 제가 임신중인걸 다아시면서 제가 먹을수있는거위주로생각하셔야되는거아닙니까?

신랑은 어디로들어가냐면 자꾸 닥달하고 저는 넘지치
고 이래저래짜증나있었고 암튼 힘들어서 얼굴도 그늘지고 그러고있었는데 결국엔 술도못먹는데 막창집에가서 이것저것 다시키시더라고요 그런데 다들표정들이
굳고 시엄마도 막창좋아하는데 맛이없으신지 드시지도않고 결국엔 신랑만소주한병을먹고 나왔는데요

신랑이 걸어가면서도 엄청투덜대고 자꾸 시엄마 시아빠앞에서 제가아까 시누이있는곳에서 엄청승질낸걸
광고하는거마냥 엄청 짜증을내더라고요
시아빠는 저희가시댁으로가는지아시곤 집으로먼저들
어가시고 신랑테 제가 왜그러냐그랬더니 신랑말이..
"너는 먹을꺼를바로바로얘기를해야지 너땜에 이게머냐 먹는거하나도제대로못먹고...엄마는 회를 먹고싶어하는데 그걸 못먹으니 엄마도 표정이그러는거아니냐"
시엄마 앞에서 저한테 저렇게 얘기를합니다
진짜 웃기지않나요?지엄마생각하기전에 오후때있었던
일하며 제기분하며 그런거 신경쓰고 저한테 뭐 먹고싶냐고물어봐야하는거아닌가요?승질나고짜증나고
화도못내고 혼자 막 눈물이나더라고요 ㅜㅜ
그럼서 시엄마가 밥제대로 못 먹었는데 집에가서 오리해준다고 먹고가라길래 제가 이기분에어케갑니까 그래서 나중에먹겠다고그러니까 신랑이또하는말이....
엄청승질을내면서 "그럼얼른택시나불러 !!! 만원이나줘
편의점서 혼자먹고가께"이러는겁니다
제가 집에서먹는걸 뭐라하는것도아니고 시엄마가 어케
생각했겠습니까 저는 신랑이 말주변도없고그래서 그렇다생각했는데 이런일있고 생각해보니 신랑은 제앞에선
고분고분 얘기하고 시댁식구있는자리에선 저한테 항상이런식으로했더라고요 짐생각해보니 잃부러 저 물먹이
는거같애요

저 어떻게 이런남자와 이런시댁환경....에서 살수있을까요? 너무너무 오늘 힘드네요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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