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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좋아하지않는 나 비정상인가요?

|2016.09.17 12:02
조회 7,683 |추천 44

20대 후반 여자 사람이에요

제목처럼 저는 아기를 좋아하지않아요

자고있거나 웃을때의 아기는 귀여워요

그치만 아기가 울거나 침흘리고 집 더럽히고 다니고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이럴때가 많잖아요

특히 침 묻은 손으로 만지거나 할땐.. 너무 싫어요

명절에도 사촌조카인 아기들이 여럿 왔는데

자꾸 친척들이 제게 아기를 안아보라고하는데

정말 필사적으로 피했어요

평소에 결벽증 같은건 없지만..침범벅은 정말 싫어서요

아기보느니 명절음식 거들고 설거지하고 했어요

작은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는 아기 싫어하냐고 물어보셨고

싫은건 아니지만 좋아하지않는다고하니까

그게 정신병이라고 하셔서 어이가 없었어요

저같은 사람이 아기들 학대하고 버린다고..

어른들은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나이 찬 여자들은 무조건 모성애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고요

주위에서 그런말들 하니 내가 정말 이상하나싶을때 있어요

남들은 다 아기 좋아하는데 왜 난 그런감정이 안생기는지..

애 낳고 살다보면 모성애가 생긴다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아기를 낳았는데 끝까지 모성애가 안생기면 어떻게 해요?

제 자신이 정말 걱정되고 고민되요..

저 비정상인가요?

추천수44
반대수6
베플30|2016.09.17 15:16
너무 걱정 마세요! 저는 아기엄마지만 아기 안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 막 모성애부심 있는사람들 이해 안돼요ㅋㅋ 내 자식이니깐 소중하고 특별하긴해요. 근데 내 인생이 더 중요하고 나는 나고 너는 너야 하며 살고 있어요. 갓난아기봐도 그냥 아기구나~ 하지 천사같아인형같아 이런마음 1도 안들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정답이 있나요!
베플어이쿠|2016.09.17 12:22
특히 아가씨때는 애 낳아본 적도 없고 하니 어떻세 대해야할지도 모르고 불안 초조 그런 감정이 커서 더 싫고 힘들어할 수 있어요. 제가 그랬고요. 그리고 아동 학대는 그런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낳았다가 귀찮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학대하는거지 애 싫어하면 애를 낳지도 않는데 뭔 수로 학대를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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