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잊지못해서 미안해

성수기 |2016.09.17 16:32
조회 359 |추천 0
그애는 얼굴이 많이 까맸어. 누가봐도 정말 까맣다 싶을정도로 말야.

그리고 웃는게 정말 예뻤어. 그리고 입이 정말 작았지.
그닌데 그 작은입에 정말 많이도 들어가더라 ㅋㅋㅋ

손도 정말 컸어. 내가 작은건지 모르겠지만. 같이걸을때는 그애가 항상 자기손에 내손을 넣고 걸었지.

내가 주먹을 쥐면 그손을 그아이가 감쌌어.

나는, 항상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던 아이였어.

누가먼저 날 좋아한다고 한적은 처음이였지.

그얘기른 같은반친구들에게 들었을땐 정말 얼떨떨했어.

나를 먼저 좋다고 하는애는 아마 문제가 있는애일꺼야. 라고 생각했어. ㅋㅋㅋ 하지만 이게뭐람 ? 정상적인 애잖아 ? 게다가 꽤잘생겼었어.

정말 당황스러웠어. 마냥 좋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우리는 별로 친한사이도 아니였어. 같은반도 아니였고 같은반이였던적도 없었어.

너가 나를 알고 있었고, 나를 좋아하고있었다고 해서 많은생각이 들었어 ㅋㅋㅋ

나는 눈에 띄게 예쁜편도 아니였고, 오히려 나는 내가 정말 별로인 애라고 생각했었던때 너같이 괜찮은애가 나늘 좋아한다고하니까 떨떠름하더라.

서로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던우리는 사귀게 되었지.

우리는 친하던 사이도 아니였으니까 난 둘만있으면 정말 어색할꺼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게뭐람. 우리는 오래된 연인같았어. 서로 정말 잘맞다고 생각했지.

주말마다 항상 만나고, 다른 커플처럼 손도잡고, 영화도 보고. 진지하게 진로상담도 해주고말야.

우리는 고등학생이였으니까 ㅋㅋㅋ

솔직히말하면 나는 너와 처음 사귀었을때 너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단순한 호기심으로 사귀었던것같아.

그런데 너가 보잘것없는 나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주고 나를 아껴주니까 나도 너에게 보답했지.

나는 너가 점점 좋아졌어.

너가 점점 더 좋아져서 너에게 약간의 집착을 했던것같아. 혹시 너가 싫어할까봐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기까지하며 너에게 신경썼어. 너에게도 물어보니까 오히려 고맙다고했고. 나는 그말에 안심했었어.

그후, 너와 나는 이별했어.

너가 나한테 그랬었잖아.

너가 날차지 않는이상 우린 절대 안헤어질꺼야

너가 그랬었잖아.

그런데 우리는 이별했어.

최근에 너가 하는행동에서 약간의 눈치는 챘었지만 막상 닥쳐오니 눈물부터 나더라.

평소에 눈물이 없던 나였지만 그때는 나도모르게 눈물부터흘렀어.

그만큼 너를 좋아했었나봐.

아무생각도 들지 않던 그때 나는 아무생각없이 너를 잡았지. 결과는 참담했고 ㅋㅋ

너는 만나서 이별한것도 아니고 문자로 나에게 이별을 통보했지. 너는 그정도의 용기밖에 없던아이라는걸 잘알게되었어.

그다음날, 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생각을하고 너에게 연락을 해보았지.

내가 잘할테니까 제발 돌아와달라고. 자존심도 없이말야.

하지만 그건 잘못된선택이였어.

그렇게 우리는 완전히 이별했어.

너를 잊고싶어서 많은것들을 해봤어. 너말고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않더라.

너와 이별한지 거의 일년이 되간다. 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못한것같아.

주변사람들에게 너가 애인이 없다는걸들었어. 차라리 애인이 있다면 좋을텐데. 그러면 차라리 너를 빨리 잊을수있지 않았을까?

헤어지고나서 정말 많은생각을 했어.

내가 못나서 너가 그런생각을 했던게아닐까.

내자신에게서만 잘못된점을 찾았지. 하지만 틀렸었어.

잘못된 점은 너에게 있었어. 너는 나같은 괜찮은애를 만날 그릇이 못되었던거야. 그러니까 나에게 그런 해서는 안될 못된 말을 하면서 이별을 통보했겠지.

너는 몰랐겠지만 나는 그말을 듣고서 정말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했어.

알고있었니?

너는 그정도의 사람이였던거야.

내가 훨씬 괜찮고 좋은사람이야. 나는 그렇게 생각할래.

고마웠어.

그동안 널 잊지못했지만 오늘부턴 널 잊을거야.

정말 고마웠어.

미안해.

헤어지고나서 지금까지 널 잊지못해서.

오늘부터는 꼭 잊을게 ! 사랑했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