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서러워서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어서 이 네이트판에 회원가입을 하고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올해 15살이 된 중2 여자입니다. 우선 제가 오늘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제 살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3살때 이혼을 했고 제 위로는 오빠 2명이 있고 큰오빠는 해외에 살고있고 저와 작은오빠는 버스 타고가면 10분거리인 가까운 거리에 따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이 안 나네요. 아빠는 3살 이후로 헤어지고 제가 9살때 큰오빠랑 살다가 한국에 와서 지금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할머니가 가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곳에 아빠와 할머니가 살고 가게에서 5분 정도 걸어나온 아파트에 할아버지와 오빠가 살고 그아파트에서 버스타고 10분이면 저와 엄마가 삽니다. 여기서 말하는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고 유모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시고나서부터 저를 키워주셨어요. 다 따로살지만 매 주말마다 아빠와 오빠를 만나요. 이제 오늘 제가 얘기할 것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아빠가 한국에 오고나서부터는 아 그래도 아빠오니까 좋겟다 싶엇어요. 그리고 아빠랑 잇을때 한번 낮잠을 잣는데 왜인진 몰라도 낮잠잔걸 엄마한테 말하지 말래요. 알겟다고하고 집에가서 엄마한테 저도모르게 말햇어요. 근데 저희 엄마는 할머니가 20년전에 일할때부터 같이 일해서 아주 친해요. 엄마가 제가 낮잠잔걸 그냥 할머니하고 수다하면서 얘기햇는데 그게 아빠한테 들어갓나봐요. 그다음날 저는 9살에 아빠한테 처음으로 욕을 듣고 엎드려뻗쳐로 벌을 받았어요. 정말 약한벌이에요, 지금보면. 저는 그날 느꼇어요 '세상에 있는 모든 아빠는 다 이런가..' '아빠가 오면 행복할줄알앗는데..' 그리고 해외에서 와서 오빠 키워주다가 다 늙은 저희 할아버지한테 한말은 '이걸 사람새끼라고 키운거에요?' 라고 하더군요. 충격받앗어요 지 ㅈ같은 성격때문에 이혼해서 남긴 자식 키워줫는데 한다는 말이..ㅋㅋㅋㅋ 전 그래서 아빠를 싫어해요. 자기잘못 모르고 남탓만 하거든요. 저는 통통한 몸이엇는데 4학년 겨울방학이엇어요, 살이 팍 쪄버리더군요. 그리고 그땐 아빠와 오빠가 저희집으로 주말마다 운동하고 밥먹으로 왓엇어요. 저희아빠는 운동중독,결벽증,강박증이 있어요. 해외에서 살다와서 영어를 잘해서 가끔 영어를 가르쳐줬어요. 그날 살이찐 절 보고는 체중계를 갖고오래서 갖고왓어요. 올라가보래서 올라가봣는데 살이 5키로 쪗더군요. 그날 전 영어문법책 500쪽 짜리로 얼굴을 맞앗는데 하필이면 책모서리가 눈을 찍어서 눈에 멍도 들고, 그 어린나이에 플랭크 10분을 버텻어요. 못 버티면 가만 안둔다고 해서 정말 울면서 버텻어요. 그 상황에 오빠도 같이 잇었지만, 오빤 아빠를 말릴 수 없엇어요. 왜냐면 오빤 아빠랑 같은 동네에 살아서 하루종일 아빠와 있으니 아빠한테 더 많이맞고 더 잘아니깐요. 때문에 전,아빠를 말리지 못한 오빠를 원망할 수도 없었습니다..지금까지 제가 맞은걸 쓴건 저게 끝이 아니라 더잇지만 심한것만 쓰고 잇습니다. 5학년때는 놀이터에서 운동을 하는데 제가 살이 쪗다는 이유로 여자인 제 배를 발로 찻어요. 숨이 안 쉬어지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맞은걸 엄마한테 말햇는데 그게 할머니한테 전해지고 그다음 또 아빠한테 전해지는 악순환이 되어 아빠한테 운동으로 벌을 받고 맞앗습니다. 그게 그렇게 잘못이엇던걸까요.. 저는 살이 쪗다는 이유만으로 하고싶지도 않은 운동을 아빠와 해야해요. 저 운동신경도 좋고 운동 좋아해요,근데 아빠랑 하면 기분만 안 좋고 너무 하기싫어요 정말. 이제 그 이후로 아빠는 절 잘 안때리지만 정말 듣기 너무 화나는 욕을 듣고 시작한지 3분만에 땀이 비오듯 나오는 운동으로 벌을 줍니다. 너무 힘드네요 이제. 아빠와 이젠 영어공부를 매주하는데, 중2가 수능단어를 외워요. 뭐,원래 영어학원 오래다니고 영어공부하는거니 상관없어요. 근데 진짜 수능단어 좀 못외웟다고 그 욕을 먹고 벌을 주는게 맞는 행동일까요 ,,,오빠는 이걸 매일 당햇을텐데 어떨땐 너무 미안해요.. 가족도 용돈은 여자라고 저한테 일주일에 5천원씩 주는데 오빤 못 받아서 제가 돈 생기면 2만원씩 주고 돈도 빌려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남매는 서로 정말 잘 챙겨줘요. 아빠는 결벽증 때문에 뭐 만질때마다 손을 씻으라고하는데, 깨끗하니 상관없어요. 근데 정도란게 잇잖아요 너무 끔찍해요. 아령한번 만졋다고 손씻고오라하고, 양말 벗고 들어오라하고 리모컨 한번 만졋다고 손 씻고오라하고.. 진짜 살인충동도 들어요.. 아빠한태 몹쓸 말도 많이 들엇어요. "이런 X같은년, 개같은 냔 너같은건 살면 안돼 이게 사람이냐 기영아지 이렇게 짜리몽땅하고 살은 디룩디룩 쪄서 뭐로 벌어먹을래? 어휴 너같은건 그냥 쓰레기야." 이말을 듣는순간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거같앗어요. 자살하고싶을때마다 정말 참앗는데 그 본인이 저한테 살이유가 없다니, 쓰레기라니 이런말하니깐요..아빤 한달 왕복 교통비 정확히 맞춰서 4만원을 줍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제 돈으로 좀 넣으라더군요..중2가 한달 2만원받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뛰어다녓어요 제시간안에 가야해서 정말 너무한것은 제가 학원 다녀서 나가는 돈도 아까워 하더군요.저는 정말 영어학원이랑 한달 15만원인 공부방 하나 다녓는데 그것도 중학교 들어오면서 끊고 반년이상을 아빠랑 공부햇어요. 성적은 차이가 안날수가없더군요. 그래도 상위권이긴하지만요. 근데 학원 한번 못다니고 공부 독학해서 내신 30안에 드는 고2인 저희 오빠를 보면 너무 미안하네요.. 아빠는 학원 안보내줄때도 시험 못보면 가만 안둔다고 햇어요 너무 어이없엇죠. 자기가 그 말을 할 자격이 잇나. 그리고 중1 3월이 되서 생리를 시작햇어요. 키는 150밖에 안되서 아빠한테 매일 혼낫는데 생리한단거까지알면 아빠가 또 뭐라할까봐 3개월간 정말 꼭꼭 숨겻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럴 이유 없엇지만. 그리고 그걸 알게 된 순간 전 생리하는 날 또 욕을 듣고 키 재고 혼낫어요. 너무 속상햇어요, 생리한다고 혼난다니요.. 아진짜 살갖다가 혼나고 뭐땜애 정말 설움 받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정말 필력 딸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