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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은지야.. 사랑해

해바라기 |2008.10.19 15:41
조회 585 |추천 0

그애와 전 꽤 오래 알았어요

어렸을때 친구의 애인이 였기때문에 나이를 먹어서 다시 봤을때 좋은데도 못사겼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또 지나서 이십대 중반이 되려고 하는데,

친구로서 연락도 네이트온 대화도 자주했어요. 친구로서.

이번에 저도 힘든일 있고,

얘가 힘들때마다 제가 조금씩 힘이 되주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 얘길 하면서 우는 이아이에게 덜컥 사귀자고 고백을 해버렸어요

놀래서 벙찌는 그애..

지금 당장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면 비밀로 사겨도 좋다고,

나랑 사귀면 안되겠냐고 미친소리를 해버렸어요

표정이 싹 바뀌더군요

미안하다면서 막 울어요. 지금 너무 힘든데 왜 나까지 이러냐면서.

그래도 무대뽀로 술에 취해서 그냥 내 곁에서 쉬면 안되냐고 했어요

근데 자긴 그런생각, 절 남자로 본적이 한번도 없대요..

 

나도 울고 얘도 울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드라마를 찍었네요..

그리곤 택시타고 후다닥 가버리던 그애..

문자를 보냈어요 언제든지 마음열리면 내게로 오라고.

이젠 제 전화도 문자도 다 씹어요...친구조차 될수가 없나봐요..

은지가 톡을 잘봐요. 웃으며 톡얘기를 해주곤 했었는데..

제 이기심으로 이젠 사소한 연락조차 할수가 없게 됬네요

은지야 기다릴께...

xx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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