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입니다. 지금 동갑남자친구와 1년 반정도 만나고 있어요.
연락,여자문제등등 뭐 하나 걱정할거 없었뜸한 던 남자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연락도 뜸하고, (연락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연락 빈도수와 전화도 안부정하고 끊으려는 느낌? 도 계속 받습니다.
그렇다고 어디를 나가서 몰래 논다거나 그런건 없고 저도 아는 일상입니다.
할머니댁을 간다던지, 친척 어른분들과 술한잔 한다던지.
추석 연휴라거 연락이 더 안됐을수도 있었지만,
뭔가. 연락이 뜸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서로 만나다보면 초반같이 안그럴수 있다고 하는거 압니다.
사실 지난 연애가 이때쯤 이런 연락문제로 제가 처음으로 투정을 부렸는데, 헤어졌었거든요.
안그래야지 내할일해야지 하면서도 그때랑 상황이 겹쳐지면서 감정적으로 힘듭니다.
다른 사람 연애문제들으면 이성적으로 판단도 들고 한다지만, 막상 제 문제라고 생각하니 참.. 사람맘이란게..
그래서 얼마전에 말했습니다. 혹시 헤어지고 싶어서 내가 그런 생각하게끔 행동하는거냐구요.
그러니 절대아니라고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요즘 자기가 정신이 없고 멍하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더 신경쓰겠다고. 카톡도 한번씩 자기가 요즘 저 서운하게 하는거 미안하다고 더 신경쓰겠다고 하는데..
막상 다음날 되면 다시 제자리.. 남자친구말 들으면 내가 기다려주자 하다가 이런 행동 하나하나 보면 마음이 떴나.. 내가 어떡해야 하지.. 나도 천천히 맘먹고 있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연애때 지난 상황이 저를 너무 힘들게했었어요. 정신적으로 .. 그때 상황이 다시 생각나면서 내가 덜 힘들려면 내가 먼저 놔야하나 그런생각도 한번씩 들게 됩니다...
당연히 우리의 문제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얘기해 보는게 제일 나을꺼라는 것도 압니다.
그래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