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게 있는데 설정 조카 장황하다
이혼남 돌싱 아재한테 껄떡대는 젊은 놈인데
부인하고 사별했든 헤어졌든 일단 돌싱 아재는 전부인을 마음에 두고있는건지 아내가 꼈던 결혼반지를 끼고댕김
그러니까 자기 반지 아내반지 총 두개를 약지손가락에 끼고있음
아무래도 아내 손가락이 가늘었을테니까 반지가 좀 작을테지 그래서 약지에 꽉 끼어있는거
항상 그 아재 손가락에 껴져있는 반지 두개가 못마땅했던 연하놈이 내색은 못하고 힐끗대기만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아재한테 손깎지 꽉 껴오면서
손가락 관절 사이사이로 반지압박하는거
조카아프잖슴 그거 관절사이로 금속있는데 꽈악 눌리는거
그거에 아파서 아재가 막 얼굴 찡그리고 뭐하는거냐고 놔라고 팔 흔들어대는데
연하놈은 꿈쩍도 않고 오히려 잡은 손 지쪽으로 끌어댕기듯이 하면서 빙긋빙긋
제 사이즈에 안맞는 반지를 끼고 다니니까 그렇죠
이러면서 더 꽉 조이는거임
관절 맞닿는 자기도 아플건데 얼굴색하나도 안 변하고
아파서 얼굴 다 찌그러진채로 울상짓는 아재 얼굴이나 구경하면서 더 더 더 조여오다가
진짜로 아재가 아파서 눈에 눈물 고이고 그렁그렁해지니까 손을 확 풀고
빡친 아재가 뭐라 할 틈도 없이
아재 뒷목 잡아끌고 얼굴 훅 들이대면서
그러니까 제 말은, 이제 다른 거로 바꿔 낄 필요가 있단거에요
하고 싱그레 웃고 아프겠네요, 하고 자기가 다 눌러서 빨갛다 못해 허옇게 질린 손 몇번 다정하게 조물락 조물락 해주다가 갈듯
싸패연하놈한테 걸린 순진한 아재 좋지,,
아재 앞으로 님 인생은 이혼따윈 별거아닐정도로 더 _될거야
써보고싶은데 컾링 뭐가 어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