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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한숨만 |2016.09.19 11:15
조회 227 |추천 0

 

정신이없고 몇일째 울기만 해서 정신이 없네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그래서 눈물만 나나 봅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어 질수있겠네요.

처음으로 돌아가자면 처음만난건 1년전쯤이겠네요 작년 10월쯤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눈물이 나서 잠도 안옵니다

처음만났을때는 너무 다정하고 젠틀한 사람이였어요

아침에 출근하며 통화하고 또 퇴근하면서 통화하고 너무 설렜고

행복했었습니다.

장거리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제가 너무좋아서 그사람이 있는쪽으로 발령을 내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게 되었죠

처음연락하고 지낼때 제가 너무 집안일이다 뭐다 힘든게 많아서

처음에 결정하고 올라갈때는 후회가 없었어요

무작정 그사람 하나 믿고 올라왔네요

아무도 없는 이곳에

그때부터 시작이였나봅니다. 본인이 실수로 도박을 했고 그러다가 3000만원정도의 빛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돈빌린사람이 호스트바 사장인데 거기서 일해야만 빛을 갚을수있다고..

그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줬어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술마시고 괴로워하는거 보며 이정도는 도와줄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000만원정도만 갚아도 그사장이 평일에는 일쉬게 해주겠다고 했다구요

그래서 300만원정도 대출받고 있던돈 700만원해서 1000만원 도와줬습니다.

사람답게 살게 해주고 싶어서요 서로 좋았구 사랑했고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근데 그사람은 그게 아니였나보더라구요.

처음에는 10만원만 이러다가 나중에는 집세에 핸드폰비에 저한테 다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투자라면서 .. 나름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있었고 연봉도 괜찮았고

제 생활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는데 나중에는 제가 친구고 가족이고

여기저기 손을 벌리고있더라구요

참.. 그와중에 술먹고 연락안되는 일은 부지기 수고 혼자 미쳐가더라구요

이사람은 나 이래서 만나나.. 저래서 만나나..

정말 그 와중에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다면 정말 저 이런글 쓰고있지않을겁니다.

매일 피씨방에 앉아서 게임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만원만 뭐해야되니 십만원만 ...

그돈이 감당이 안되서 아는언니가 일하는 바에서 아르바이트 까지해가며..

그돈 다 충당했습니다... 제가 미친년인거 압니다..

그렇게 1년 벌써 그사람 밑으로 3000만원정도를 부었네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힘들다 그러면 징징대지말라그러고

같이있어달라그러면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건대 왜 징징거리냐고

화내고...

좀 괜찮아 싶다 싶으면 또 돈이야기...

정말 괴롭더라구요 그러면서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을 수십번을했네요

근데 정말 일이 터진게 몇일전일인데

정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술먹고 연락안되는거 나도 똑같이 하겠다니

알아서 하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심하게 말했습니다.

내까짓거 중요하게 생각안하는거 아는데

정말 돈때문에 나만나냐고 그랬더니

저보고 그만 만나자더라구요 저는 변함없이 대화하는 방식이 틀렸다면서요..

정말.. 눈앞이 깜깜해지고 아무생각도 안나더라구요

길게 장문의 카톡을 남기고  여전히 사랑하니깐 우리 잘헤쳐나가자고도 해가며

장문의 카톡을 남기고 수면제먹고 잤습니다.

정말 일어나면 모든게 다 괜찮아져있기를 바라면서

근데 일어나니 더 심각해져있네요 첨에는 미안하다고 카톡하다가 제가

대꾸가 없으니 또 헤어지자고 와있더라구요

3일째 아무것도 못먹은데가가 제가 제정신아니였던지라 그길로 마트에가서 번개탄이랑

소주사가지고 왔어요

그냥 죽겠다고 그러니깐 그러든지말든지 상관이 없다네요

잘생각하라고.. 정말 이순간 아무것도 아닐거라는 말이 왜 이렇게 얄밉던지

저는 27이고 그사람은 31에요

작은나이아니고 서로 잘이겨낼수있는데

지 죽는다는거 살려놨더니 이제는 보따리 내놓으라네요

저없이 살수있냐니깐 호스트빠 다니는데 손님한테 돈받고 비위맞춰주면 사는데

지장없다고 하더라구요

그사람 쓰는 핸드폰도 제명의고..가지고있는 카드도 제껍니다.

저연락안될때 모텔촌있는 편의점에서 그카드 긁은 내역도 있구요...

정말 제가 이걸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헤어져야 되는거 백번 맞는데 제가 너무 힘들때 의지해서 만나서 그런지

정말 자신이 없네요

아는거라고는 지금살고 있는 집 명의가 본인 어머님 명의로 되있는거외에는 주민등록번호고 아무것도모릅니다.

민사라도 걸어서 들어간돈이라도 받아내고싶고.. 어떻게든 복수라도 하고싶은데

멍청하게 앉아서 울고만 있네요

가족들한테도 못알리겠습니다.. 부끄러워서요

어떤 방법도 생각이 안나고 죽고싶은 생각밖에 안드네요

정말 도와주세요 사람하나 살린다고 치고

정말...도와주세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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