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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 남자입니다.

3222 |2016.09.19 14:13
조회 12,771 |추천 36

예전에도 글 올렸었는데,

4년넘게 만난 여자친구 환승으로 인해, 당시에 저희집 형편, 부모님 건강악화, 회사 퇴사문제까지

겹치면서 많이 힘들었었고,

약 1년후에 지금 여자친구만나서 예쁘게 지내다가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통보로

또 힘든시기를 겪다가 이 친구만큼은 놓치기 싫어서

독하게 마음먹고 남남에서 오빠동생까지, 그리고 썸까지 다시 재회한 남자입니다.

지난 글 댓글중에 재회는 어차피 헤어진다, 갑을 생겨서 힘들거다 라고 하시지만

재회한지 한참지난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하고, 서로만을 위해 살기로약속했고

내년엔 결혼 예정이니 악플은 삼가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헤다판오면서 많은 힘도얻고

특히 헤다판에서 인연이되어 단톡방으로 서로 위로 해주신 분들덕에

힘든시기 잘 이겨낼수있었기에,

지금 헤다판에서 힘들어하시는분들께 한말씀 드리고싶어서 이렇게 방문했습니다.

많이 힘드실거에요, 세상에서 아마 내가 가장힘들고, 세상이 무너지면

이렇게 힘들고 아플까 라고 생각하고계실거에요.

드리고싶은 말씀은, 점이니 타로니 사주니 이런거 믿지마시고, 본인 의지에따라 행동하세요

재회하면 다시헤어진다는둥, 재회하고 행복한 커플도 있다는둥,

정답은 '없다' 입니다.

한가지 드릴말씀은,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바라는 재회가, 내 행복을 위한것인지,

단지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 빠지고 바뀌고 단순히 그 사람만 돌아온다면,,,

이라는 집착과 강박관념땜에 힘든건 아닌지. 잘판단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재회하고서 충분히 행복하고 내가 힘들게 잡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보셔요. 저 또한 환승하고 절 버리고 간 사람에게 연락이왔지만

보고싶고 힘들었어도 가차없이 끊어냈습니다, 물론 지금 옆사람은

제가 힘들어도 충분히 잡을 만한 가치가있고 함께하면 서로 빛나는 인생이

될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몇달에 걸쳐 다시 잡고 재회하고 예쁘게 만나게된거지만요.

이별의 단계라던가, 남자는 이래, 여자는 이래,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사람관계는 수학이 아니잖아요?

단순 언어문제도 그렇게나 복잡하고 중의적인데 사람관계는 오죽할까요.

다만, 재회건 뭐건 한발만 물러나서 객관적으로보세요. 그리고 그게 내행복을

위한 길이아니라면 힘들더라도 과감히 끊어내세요.

많이 힘들거에요 정말 많이 힘들거에요. 하지만 말이에요,

지금 날 힘들게하는 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줄 몰랐던 것 처럼,

내가 앞으로 나중에 먼미래에 그보다 더사랑하는 사람을, 날 행복하게 해줄 사람을만날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 조금 힘들더라도 그냥 살아보세요.

그 미래까지 포기하진 말길 바라요. 그냥저냥 살아보세요. 그리고 좋은 사람 만나서

지금 이시기를 떠올려보며 생각해보세요 그때 주저앉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여러분들 외곬수에 일편단심 바라기, 요즘세상에 보기드문 예쁜 분들이시잖아요?

그런 분들인만큼 여러분들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분들 반드시 나타날거에요

그러니까 힘안나겠지만 악착같이 살아보셔요.

지금 힘든거, 시간이 답이라기보단 시간밖에 답이없는거지만,

시간 지나면 정말로 괜찮아져요. 웃으면서 얘기하고 웃으면서 돌아볼수있을거에요.

다른 예쁘고 좋고 가치있는 사람옆에서요. 너무나 예쁜분들인데

앞으로 펼쳐질 예쁜 미래를 미리 포기하지마세요. 너무 얽매이지도 마시고요.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재회만이 답인것도 아니고 재회한다고 나는 남들과는 달리 재회하면

행복해질수있을 거야! 라는 생각, 이게 본인 주관적인 생각인지 객관적으로 한발물러서서 생각해본건지도 잘 생각해보시고요.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분들이 힘겨워하셔서 조금이나마 위로되라고

끄적여보네요. 항상 홧팅하시고요!

그동안 저 힘들때마다 위로되주셨던 익명의 단톡방 분들, 헤다판 여러분 감사드리고,

 한가지말씀드리자면 헤다판 힘든사람들을 자기 욕심에 이용하려 개인톡으로 끌어들여

작업질 하려는 뭇 남성분들, 제가 종교도 없고 신도 믿지않지만 인과응보란 말은 믿습니다.

그렇게 살지마세요. 벌받아요 정말.

무쪼록! 명절도 끝났는데 예쁜분들 앞으로 예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쓴일은 겪었으니 앞으로 조금은 더 달콤하고 달달한 인생이 펼쳐질지 누가아나요?

우리 한번 이겨내보고 죽는날 눈감기전까지 가보자구요 내가 꽤나 달콤한 인생을 살게될진

살아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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