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햄버거로 차별 당해보셨나요?

치즈 |2016.09.19 22:42
조회 224,614 |추천 487

추석 연휴 첫날 시집안간 시누이와 전부치고 있는대

막내시누이한테 갓 부친 전 가져다준다고

시어머니께서 막내시누이 알바하는곳 가셨음

막내시누이는 맥x날드에서 일함

시누이가 간김에 햄버거 사다달라했고 나도 요청함

남편과 시아버지는 안드신다고 했음

한참 뒤에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직접 봉투에서 꺼내서 각자 배분해줌

시누이에게는 1955버거

내게는 2000원짜리 행복의나라 메뉴인 토마토치즈버거

두 버거는 비주얼 차이도 많이 나지만 가격차이도 많이남

내게는 비싼버거도 사치였나봄ㅋㅋㅋㅋㅋ

서러움과 어이없음이 폭발해서 울컥함

전 뒤집개를 던져버리고싶었음

시누이가 보더니 왜 둘이 다른버거 사왔냐고 물으니

시어머니 하는 말

"내가 고른거 아닌데? OO(막내시누이)이가 고른거야 동그라미 친게 너꺼라던데?"

그랬음ㅋㅋ 동그라미 그려진건 1955였음

시어머니가 차별한다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막내시누이였음

어려도 시누이는 시누이라는걸 깨달음ㅋㅋ




아 그리고 버거이름과 가격 안건 영수증임ㅋ

버거 비주얼 차이가 심해서 영수증 봤었음ㅋㅋ

혹시 댓글로 물어보실까봐ㅋㅋ

신용카드결제한걸로보아 시어머니가 결제하신건 맞음

막내시누이가 아직 신용카드발급 못받았을거라서ㅋ

추천수487
반대수10
베플|2016.09.19 23:24
아짜증나요 ㅠㅠ 저라면 그자리에서 그 햄버거 슥 밀어내고 그냥 먹지도말고 치우지도 말고 그냥 놔뒀어요. 누군가 이햄버거 뭐야? 라고 물어볼때마다 얘기했을꺼에요. 시누는 1955버거주고 나는 2000원짜리 받았는데 기분나빠서 안먹었다고. 먹는걸로 이러니 기분 너무 너쁘다고 ㅡㅡ
베플ㅇㅇ|2016.09.20 09:50
시어머니가 생각이 있으신 분이면 딸이 가격차이 나는 햄버거를 줬다고 해도 다시 똑같은걸로 달라고 해서 가져왔을 듯~ 이건 시누만 문제가 아니라 둘 다 똑같다는 거임~
베플ㅇㅇ|2016.09.20 09:12
나같음 대놓고 ㅇㅇ이가 어려도 보통아니네요~힘들게 전만들어 바쳤더니 새언니는 일부러 싸구려 먹으라고 표시까지 하고~시집가서 똑같은 시누이 만나면 어쩌려고 ㅎㅎ 하는짓이 귀엽네 참. 이랬을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