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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나 진짜 방금 엄마랑 싸웠다

아니 내가 솔직히 고등학교 올라가서부터 계속 늦둥이 동생 돌봤단말임
아빠도 골프때문에 맨날 집에 안들어오고 엄마는 엄마대로 약속있어서 나가버리고
그래서 내가 항상 동생 돌보고 항상 걍 참고참고했거든
근데 __ 진짜 내가 오늘 너무 억울한거야
언니도 대학교가서 시간 널널하고 허구한날에 맨날 술만 마시고있고
그러면 차라리 언니를 시키란말이야 더구나 나는 이제 고등학교올라가서 시간도 없거든
근데 엄마가 오늘도 학원에 있다가 동생 돌보라고 전화가온거야
나 진짜 짜증나서 아 알아서할게..이러고
쌤한테 말했거든
근데 다들 눈치주고 짜증난다는 표정이여서 엄청 그랬거든
근데 더구나 엄마는 나한테 한 7분 늦게 왔다고 엄청혼났거든 내가 진짜 짜증나고 슬프고
그래서 왜 엄마는 나한테만 그래 언니도 있잖아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왜 맨날 엄마 아빠만 시간이라고 신경쓰고 왜 엄마 아빠 일만 중요시 생각하냐고 엄마 아빠가 나한테 뭐 해준거라고있어? 아 그래 동생 태어나게해서 맨날 허구한날 돌보라는거?
근데 엄마 이래놓고선 시험읗 잘 보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솔직히 진짜 맨날 눈치 보이고 짜증나거든
아빠 담배 필 돈 줄이고 골프채 사는 돈 줄이고 엄마 가방이나 머리나 매니큐어샵 가는돈 줄이면 가정부 한명은 불러서 동생은 돌볼 수 있을거아니야 이러고 소리지르고..
조카 울면서 아 얼른가 진짜.. 짜증나 이럼 ㅅㅂ..나 너무 심했냐 엄마한테..
근데 이렇게 말해도 엄마 그냥 나가심.. 아 ㅈ니짜 또 눈물나올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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