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1호선 용산급행에서 자주 만나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그 여자분은 지옥철에서 항상 사람과 접촉을 하면 X발이라고 욕을 합니다.
예전부터 그 소리를 들었지만 근처에 있어본 적은 없기에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구나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그 여자 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앞에 계신 남자분이 사람들에 밀려 자연스럽게 저희쪽으로 밀리는 상황인데
계속 제 앞에있는 여자분이 X발 X발 이러면서 앞에 남자분을 손으로 미는겁니다.
(정말 사람들 다 들릴 정도로 X발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이어폰 낀 사람들이 들려서 쳐다볼 정도)
지금부터 X발이라고 하는 여자분을 A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계신 남자분을 B라고 하겠습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2정거장쯤 지났나
A가 또 X발 하면서 B를 밀자
B:아니 내가 일부러 밀어?사람이 밀리니까 어쩔수 없이 그런거지
왜 자꾸 X발 거리면서 손으로 밀어 X발년아
사람들이랑 접촉하는거 싫으면 택시를 쳐 타지
왜 전철을 타서 X랄이야
한번만 더 X발X발거려봐 진짜 죽여버릴테니까
A:죽여봐 X발 죽이지도 못하면서 지랄이야
그 이후로는 그냥 B도 앞에보고 쭉 가시더라고요
A는 계속 궁시렁궁시렁..
주변에 계신 분들도 뭔가 통쾌해 하는 눈빛이었어요
뭔가 사이다 마신 느낌..
저 A가 유명하거든요 8시쯤 부평에서 용산급행 10-1 칸에 타면 거의 항상 있는거 같아요
A 나이대는 20대 중반정도로 보였고 B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정도로 보였습니다.
여자분 만약에 이 글 보시면 출퇴근 지옥철에서 사람들하고 낑겨서 가기 싫으시면
정말 저 남자분 말대로 택시타고 편하게 가세요
남들은 누가 좋아서 낑겨서 갑니까?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그럼 이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