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랑구 동부시장 근처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 여성입니다.
올해 2월에 발목 인대를 다쳐 회사 근처 병원을 찾았습니다.
규모가 꽤 크고, 병원을 찾는 7-80%가 노인 분들인 병원입니다.
담당 원장은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진단을 내렸고, 약 4개월간 8만원- 15만원 상당의
"인대 강화 주사" 및 "콜라겐 주사"를 수차례 맞았습니다.
그리고 5, 6월 즈음엔 제가 헬스를 해도 무리가 없겠냐고 의사에게 질문했고,
원하는 운동 모두 다 해도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많이 걷거나 운동을 하면 다시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아가면
"왜 또 왔냐, 꾀병 부리는 것 아니냐"면서 진료를 보지도 않고 그냥 오자마자 주사만 놓고
돌려보내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이후 7, 8월은 회사 일이 많이 바쁘고 진짜 아픈게 아닌 이상 병원에 오지 말라는 의사 말에
병원을 가지 않았고, 9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하나 통증이 많이 심해져서
지인의 추천을 받고 다른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그 쪽 정형외과 원장님은 MRI 기록을 보고 "인대 만성 파열"로 판단을 내렸고,
기존 의사가 MRI도 잘 보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사 맞은 부분이 하얀색으로 변색된 것을 보고,
"인대 주사는 일시적으로만 통증을 가라앉힐뿐 나중에는 오히려 인대를 약하게 만든다.
그리고 주사 원료 중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하얗게 변색이 되었다.
왜 이렇게 주사를 많이 놓은지도 잘 모르겠다. 다시는 절대 주사를 맞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새로운 의사에게 처방을 받고 운동을 중단하고 한달 정도 재활치료를 해본 후
발목인대재건술을 진행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이전 의사가 제대로 된 처방도 하지 않고, 주사가 인대를 오히려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스테로이드 성분은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 변색을 시킨다는 점 등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해주지 않아, 돈은 돈대로 내고 인대 상태만 악화되어 진짜 괘씸합니다...
현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중랑구에 사시는 분들, 절대 이 정형외과에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