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안녕하세요! 저 또 왔어요!ㅋㅋㅋ 추천이 2개나 있더라구요!ㅎㅎ 뭔가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구나 싶어서 너무 기뻤어요!ㅋㅋㅋㅋ 오늘도 또 써볼게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용..ㅠㅠ
“이름이 뭐에요?”
“아 저 최유나에요”
이렇게 우리 5명이 통성명을 하고 대화가 많이 오갔음ㅋㅋㅋ 배도 부르고 그래서 진짜 먹는거 없이 계속 수다만 떨었음ㅋㅋㅋ 알고보니 그 순둥이랑 이 오빠는 같은 고등학교 졸업했던거! 솔직히 좀 신기했음ㅋㅋ 막 얘기하다가 너무 웃겨서 그냥 웃길때마다 웃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뜬금포로 얘기함ㅋㅋㅋ
“유나였나?ㅋㅋㅋ 되게 잘 웃네ㅋㅋㅋㅋ”
“저요?ㅎㅎ”
“응 너ㅋㅋㅋ”
“아ㅋㅋㅋ 제가 다른건 다 못해도 웃는건 잘해요ㅋㅋㅋ”
“ㅋㅋㅋ그래보인다. 웃는거 예쁘네ㅋㅋㅋ”
ㅋㅋㅋ갑자기 뭐지 싶었음ㅋㅋㅋ 난 내 스스로가 웃는 모습이 맘에 안들어서 평소에도 못생겼다 생각하고 있었고 나보고 웃는거 이쁘다고 한 사람들은 다 내 친구들이여서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구나하고 예의상 한 말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살아왔었는데 난생처음 남자한테 웃는게 이쁘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갑자기 급 기분이 좋았었음ㅋㅋㅋ 근데 갑자기 이 오빠가 또 뜬금없는 소리 하는거ㅋㅋㅋ
“아...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속이 울렁거려. 토하고싶다”
ㅋㅋㅋㅋ아니 초면에 이게 뭐람?ㅋㅋㅋㅋㅋ 초면에 토하고 싶다는게 뭐임ㅋㅋㅋ 내가 너무 술자리에 대해 모르는건가?ㅋㅋㅋ 진짜 그 순간 웃는게 이쁘다는 소리도 술먹어서 그런건가 싶었음ㅋㅋㅋ 진짜 내 기억으로는 첫인상은 그닥 좋지 않았음ㅋㅋㅋ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옆에 그 무슨 쓰레기 넣으라는 그 은색깔로 된 작은 통 하나 아시죠?ㅋㅋㅋ 내가 토하고 싶으면 거기다가 하라고 했음ㅋㅋㅋ 솔직히 평소 같았으면 화장실 가라고 잘 얘기했을텐데 오빠 말이 너무 어이가 없고 웃는게 이쁘다는 소리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급 짜증이 났음ㅋㅋㅋ 그래서 나도 그냥 어이없게 나갔음ㅋㅋㅋ 약간의 승리감ㅋㅋ 옆에서 얼음이랑 백구도 막 웃고 난리가 났는데 앞에 있는 남자들만 겁나 진지ㅋㅋㅋ 근데 갑자기 순둥이가 그 통을 들더니 안에 있던 쓰레기들을 다른통에 탈탈 털어내고는 오빠한테 쥐어줌ㅋㅋ
“여기요, 형”
ㅋㅋㅋㅋㅋ순둥이가 아무렇지 않게 저런말 하니까 너무 웃겼음ㅋㅋㅋ 오빠도 상황극이라 여기고 잘 받아쳤음 근데ㅋㅋㅋ
“아 여기다 못하겠다 여기 구멍 뚫렸어 다 샐것같아”
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 그 통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있었던것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진짜 너무 웃겼음ㅋㅋㅋ 사람이 진짜 웃기면 웃는 소리가 안나는거 아시나요?ㅋㅋㅋ 진짜 5명이서 웃는데 소리 없이 테이블치는 소리만 들리고 막 자지러지는데 테이블치는 소리에 옆에 언니 오빠들이 다 쳐다봄ㅋㅋㅋ 쟤네 취했냐고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놀다가 다들 해산하는 분위기여서 우리도 해산하고 1층에서 다시 모였음 하지만 이미 그때는 남자 2명이 좀 취한 상태였음ㅠㅠ 근데 또 문제는 우리들은 택시 타고 가면 되지만 순둥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왔었음 근데 순둥이가 술이 많이 취해서 도저히 운전 못할 것 같다함 그래서 우리가 같이 택시 타고 가자고 그랬는데 순둥이가 오토바이랑 형은 어쩌냐고 물었음ㅋㅋㅋㅋ 아…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음ㅋㅋㅋ 진짜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 관심이 없었고 처음 만났는데 이상한 얘기하고 그래서 솔직히 살짝 비호감이여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그 때 오빠가 자기가 순둥이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겠다며 자청함ㅋㅋㅋ 술도 취한 사람이 미쳤지ㅋㅋㅋ
“어차피 순둥이랑 나 집 가까우니까 오토바이는 나중에 줄게 괜찮지?”
“에이, 안돼요 형 같이가요 그냥. 술도 많이 마셨는데 무슨 운전이에요.”
ㅋㅋㅋ순둥이가 급 말림ㅋㅋ 솔직히 나도 저 부분에서는 공감했음ㅋㅋㅋ 술도 마셨으면서 무슨 운전이야 그것도 오토바이를ㅋㅋㅋ 나도 위험하다면서 극구 말림
“맞아요. 그냥 같이 택시 타고 가요. 얼굴도 빨개요.”
“아니야. 나 진짜 괜찮아. 나 원래 술 마시면 얼굴 빨개. 진짜 괜찮아”
확실히 취한것처럼 보이지는 않았고 그냥 얼굴이 좀 빨갛고 발음이 약간 뭉개지는?ㅋㅋㅋ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때리고 싶었음ㅋㅋㅋ 아니 술 취한 사람중에 어느 누가 자기 취했다고 함?ㅋㅋㅋㅋ 진짜 속으로 허세 떠는건가 싶었고 무엇보다 나중에 사고나면 큰일이니까 걱정되는것도 있었음 하지만 걱정은 걱정뿐 싫다는 사람 더 말리고 싶지는 않았음ㅋ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인사하고 정리함ㅋㅋㅋㅋ
“그래요 그럼. 저희 먼저 갈게요. 연습때 봬요!”
ㅋㅋㅋ그러고 그냥 여자 셋은 택시를 타고 집에 옴ㅋㅋ 일단 여기까지가 첫만남ㅋㅋㅋ 지금까지는 별로 뭐 없지만 이야기는 이제 시작임ㅋㅋㅋ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당! 다음에 또 올게용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