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흘 전부터 미각이 느껴지지 않아 고민인 평범한 35살 여자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비인후과도 가보고... 소견서 받아서 큰 대학병원도 가봤는데...
검사받고 약 처방받아 열심히 먹어도 별 효과가 없네요.. 너무 좌절입니다..
병원에서는 한달있다가 오라는데.. 머 신경검사라도 해줘야하는건 아닌지.. 너무 서운하고..
단맛은 저 멀리서 느껴지는데.. 그건 미각이 아니라 후각세포에서 느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네가지 미각이(단맛.쓴맛.짠맛.신맛) 특히 짠맛과 신맛이 전혀.. 100%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쓴맛은 홍삼 정도 먹으면 아. 이거 살짝 쓴건가?.. 정도는 느껴져요.. 목구멍 넘어갈때 쯤이요..
감기도 없었고 비염도 없었고 갑상선 수치도 정상이고.. 먹은 약이나 외상도 없었는데..
다이어트도 안했고.. 스트레스받거나 과로하지도 않았구요..
임신은 더더욱 아니구요..
갑자기 이럴수가 있나요?
검색해봐도 거의 한의원홍보나 그런글이어서.. 믿을수도 없고.. ㅠㅠ.. 하도 이것만 생각하다보니.. 정말 그 한의원에 가면 낫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면서도.. 비용은 부담이되고.. ㅠㅠ (거의 한달에 50만원이더라구요..)
이러다가.. 정말 영영 맛을 모르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검색해보니.. 이런경우는 이유가있다고하는데.. 전 이유도 없고..
밥먹기도 싫고.. 밥먹기 싫으니 약속도 싫어서 .. 그냥 혼자 우울하게 아무맛도 안나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며 견디고 있어요.. 모두들 마음편하게 먹으라고하는데.. 미각이 돌아와야 안정이 될것 같네요.. ㅠㅠ
결혼도 앞두고 있는데.. 이래 저래 심란하고 남친에게 미안하네요...
혹시 경험있으신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