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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재입사 3일차.. 같은 팀 여팀장때문에 퇴사해야하나 고민됩니다

힘들다 |2016.09.28 22:10
조회 2,026 |추천 0

+추가(좀 길어요ㅠ)

 

결국 오늘 아침 출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사장님과 면담했구요

제가 면담 요청했을 때부터 이미 감 잡고 계셨더라구요;;ㅎㅎ

저한테 다시 오라고 하기전에 9개월동안 제 자리에 있던 여직원이 7번 바뀌었대요

하루만에 도망가고 이틀만에 도망가고 점심시간에 도망가고ㅎㅎ

제일 오래버틴 직원이 4개월인데 그 분이 퇴사할 때 그 여팀장님 때문에 나간다고 했답니다ㅎㅎ

여튼 사장님께서 충분히 제 입장 알고 계셨고 그 여팀장님한테 다음달 7일까지는 이것 저것 파악할 수 있게 여유시간 좀 주라고 지시할테니 조금만 참고 일해보자고 달래시더라구요 역시나;

여튼 사장님이랑 친하기도하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제 자리로 와서 업무복귀했고

사장님이 바로 여팀장님 사장실에 소환해서 말씀 나누시는데 여팀장 그 안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난리 났더라구요ㅎ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마침 오늘 일본 바이어 방문하는 날이라서 금방 손님이 오셨고

그 팀장이 사장실나와서 저보고 밖에서 잠깐 보자기에 따라나갔더니

대뜸 절 짜르겠대요 저랑 일하기 싫다면서ㅋㅋ

그래서 '제가 왜 싫으세요?' 햇더니 그냥 싫대요

제 말투도 행동도 태도도 모든 게 싫다고 절 계속 짜르겠대요

그래서 제가 '아니 팀장님이 뭔데 절 짤라요?' 라고 했고

'내가 인사담당이야 내 맘대로 짜를 수 있어 나 팀장이야' 하길래

제가 어이가 없어서 '아니 팀장님이 저 월급주세요?' 했더니 짜를거라고 ㄱㅈㄹ하더라구요;

순간 오기가 생겨서 안나간다고 저도 소리지르고 화냈고

제가 소리지르니까 목소리 낮추래요ㅋㅋ (내가왜?..ㅋㅋㅋㅋ지도 지르면서..)

근데 제가 2년 전에 일했던 게 있고 아는 업무가 있으면 그걸 하잖아요

그리고 그런 업무를 할 때 좀 편하게 하고..

그래서 그런 지 저보고 신입으로 지원해놓고 왜 경력자처럼 행동하냐 건방지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오늘 아침에 먼저와서 그 여팀장님이 들어오면서 삼실직원분들한테 안녕하세요 인사하는데 제가 쌩깠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왜 아침에 인사안하냐고 화내길래

하기 싫어서요 했더니 왜 싫냐해서 어차피 매번 제 인사도 안받아주셨잖아요 했더니

그래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고....ㅎㅎㅎㅎ

그러면서 그 다음부터는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저 2년 전 일할 때 같이 일했던 여과장이 아직도 나랑 친하다 나랑 통화도 한다 

너 겁나 나대는 애라고 했다(저랑 자주 연락하심. 확인해보니 아님)

너 아는 회사 사람들이 모두 다 나대는 애 또 왔다고 했다(이건 확인불가)

너는 인간이 덜 됐다 왜 거래처에 반존대쓰냐 부터 해서

이번에 새로 가보니 전에 일했던 여자대리님 빼고 다 모르는 분들이였어요 회사에

근데 소개도 안시켜주시고 하길래 얼굴이랑 이름이랑 직급이 매치가 안되서

뭐 전달 해드릴 때 여기요 하고 전달했거든요 그랬더니 그게 무슨 경우없는 행동이냐부터

사람들 모르면 니가 소개시켜달라고 해야되는 거 아니냐(...응? 신입이?..)

별별 트집 다 잡더라구요

그냥 제가 싫었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여튼 회사 아침에 나와버렸어용.. 짐 챙겨나오면서

'팀장님 전에 일했던 과장님한테 팀장님이랑 친하냐고 물어봤더니 무슨 소리냐고 하시던데 허언증 있으세요?' 라고 했더니 참나 하고 콧방귀 뀌시길래 제가 '나이값 좀 하고 사세요' 하고 나오는데 '너나 나이값하세요' 이러더라구요ㅋㅋ그러던지 말던지

그러고 나와서 집갈려는데 사람 좋은 부장님이 나오셔서 붙잡고 얘기 좀 하자 하시는데

눈물이 팡

터져서 끅끅 거리느라 말도 잘 안나오는데 그래도 할 말 다했고

사장님이 바이어미팅 끝나고 얘기 좀 하고 가라고 하셔서 사장님이랑 점심먹었네용..

자꾸 같이 일하자고 좀만 참아주면 안되겠냐고 둘 다 필요한 사람이라고 잡으시는데 안될 거 같다구 계속 그러니깐 더 이상 말하지 말라하더니 커피 먹으러 가자하셔서 상무님 소환해서

상무님도 같이 그러시고..ㅋㅋ 제깟게 뭐라고...... 그 분들한테는 진짜 죄송한 하루였어요

저 나가고나서 상무님한테 제가 저 인수인계해주시는 분을 무시하고 일시키고 이거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그랬다고 했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본인 자기소개?...ㅎㅎ

여튼 상무님께도 죄송하다 하지만 일 못할 것 같다

상무님한테 말 전한 거 보니까 진짜 억울하다

아무리 사장님이 좋고 상무님이 좋고 부장님이 좋고 해도 내가 같이 일하는 사람은 그 여팀장인데 저렇게 저를 싫어하는데 제가 버틸 수 있겠냐 저는 자신이 없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저는 너무 상처받았다고 얘기하는데 주책맞게 눈물이 또..ㅎㅎ

여튼 그러고 일단 집에 오늘은 가고 저녁쯤에 연락하신다고 하셨는데

연락온 거 제가 안받았어요ㅎㅎ참 죄송하지만 돌아갈 마음이 0.000000000001%도 없어서...ㅎ

어제 여기저기 이력서 넣었는데 한 곳에서 내일 면접오래요^^

또라이질량보존법칙이라지만 저런 또라이는 또 없을 거라고 믿으며

내일 면접 잘 다녀올게요ㅎㅎ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에 위로가 많이되어요^^

 

 

 

 

 

안녕하세요 29살 여직원입니다

2년 전 다녔던 회사 사장님과 연락하다가 재입사한 지 3일차구요..

전에 다녔을 때 같이 일했던 여자팀장님은 일을 너무 안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바뀐 지 1년 됐다는 여자팀장님은 케이스가 완전 다릅니다

바뀐 여팀장은 나이가 사십대 중반이구요

일은 엄청 잘하나봐요

혼자 생색 엄청 냅니다

근데 사장님이 그 동안 일 안하는 직원들만 데리고 있다가 (일하는 직원들을 지쳐서 다 떠남)

이번에 그 여자가 들어오고나서 일을 열심히 하니까 엄청 믿으세요

근데 그 여자팀장이 들어오고나서 제가 들어온 자리에 사람이 엄청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를 벌써 알 것 같습니다..

저 들어오자마자 저를 쥐잡듯이 잡아요

일단 제자리는 알바로 해서 전에 잠시 일했던 사람이 일하고 있었고

지금 저 들어온 날부터 5일동안 인수인계해주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인수인계를 그 분한테 받고있는데

제가 2년만에 돌아오니 바뀐게 너무 많고 회사 자료가 올 초에 다 날라가서 복구를 하긴했지만

다는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없었던 공백기동안의 자료가 많이 없으니

제가 오기 전에 있던 일을 처리하려면 질문도 하게 되고 그런데 질문하지말라하네요

그것도 못하냐는 식으로 직접 찾아보라고하고

당장 일받아서 월초에 마감할 일들이 수두룩한데 일일히 찾아가면서 일하면

분명히 기한 못맞출텐데 기한맞춰서 알아서 다하랍니다

그 여팀장님은 저 출근한 날부터 제 얼굴 보고 얘길 한다거나 웃어준다거나 해준 적 한번도 없구요

출퇴근 인사도 안받아주십니다

사건은 오늘 터졌어요

점심시간 전에 소비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18일전에 저희쪽에 A/S요청을 했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왜 연락을 안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전에 다닐 때는 이메일 관리를 제가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얘기가 없기에 다른사람이 관리를 하는구나 했었어요

그래서 그얘기 듣고 그 여팀장한테 혹시 이러저러한 내용의 이메일 보신 적 없냐 했더니

막 짜증을 내면서 이메일 니가 보면되지 왜 물어보냐고 했고

저는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끊고나서 아니 이메일 얘기는 저한테 하시지도 않아놓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그건 기본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더이상 말을 못했어요

그러고 나서 저 인수인계해주시는 분한테 일을 배우다가

새로 시작해야되는 일에 대해 얘기듣다가 그게 뭔가요? 했더니

그분이 일어나서 책장쪽으로 가서 파일을 하나 가져다주시더라구요

그랬더니 옆에서 그 여팀장이 그거 왜 갖다주냐고

XX씨(저)가 다 뒤져보고 찾아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말투는 엄청 쌀쌀맞아요 진짜

그러다가 점심시간이 됐고 도저히 같이 밥을 못먹겠어서

저는 오늘 밥 안먹을게요 하고 제 차로 가서 우는데

눈물이 나기보다는 엄청 꺽 꺽 거리게 되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그러고 있다가 오후에 전에 일했을 때부터 알던 거래처 사장님이 사무실에 부품 구입하러 오셨고

그 분이 저 보시고 반가워하시면서 인사하시고

그 여팀장님한테 우리 XX씨(저) 잘해주라고 농담했구요

그 말 하자마자 그 여팀장이 어이없다는 식으로 정색하면서

'제가 왜요? 내 마음이지 왜 이래라 저래라야ㅋ' 이렇게 콧방귀뀌듯이 비웃으면서 대답했고

그 거래처사장님은 멋적게 웃으시면서 그냥 무마하셨어요

저는 고개도 못돌리고 모니터만 쳐다봤구요..

그러고 오늘 일을 어떻게 했는 지 모르고 집에 왔어요..

역시나 들어갈 때도 인사는 안받아주시더라구요

원체 성격이 센 분은 맞는 거 같아요 말투는 워낙 세요

그리고 사무실에서도 다른 상사분들이 꼼짝을 못하세요 저희 사장님도 그런 거 같구요

뭐 일은 잘하니까 그런거겠죠..

오늘 울다가 사장님한테 면담요청했고 내일 아침에 커피한잔하자고 하셨어요..

근데 사장님한테 어떻게 말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회사에는 내 편은 하나도 없는데.. 저만 미친년이 될 것 같고..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아직도 제가 사회생활을 못하는 걸까요?..

이렇게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처음 트러블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아직 4대보험 신청도 안했고

회사도 사람은 구해야하니까 나갈거면 그냥 지금 나가는 게 맞는 걸까요?

상사가 저를 이렇게 싫어하는 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 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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